KPI뉴스 - 볼턴, 중·러 KADIZ 진입에 "향후 유사상황 시 긴밀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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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중·러 KADIZ 진입에 "향후 유사상황 시 긴밀 협의"

임혜련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9-07-24 15:44:35
"호르무즈 해협 안보협력 방안도 계속 논의"
"방위비 분담금, 동맹의 정신 기반으로 협의"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4일 중국과 러시아의 군용기들이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무단 진입한 사건에 대해 "앞으로 유사한 상황에 대해 양국이 긴밀히 협의해 나가자"고 말했다.

▲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24일 청와대에서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과 면담을 하고 있다. [뉴시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볼턴 보좌관이 청와대에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만나 이같이 언급했다고 밝혔다.

발표문에 따르면 정 실장은 볼턴 보좌관에게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들이 KADIZ에 무단 진입해 한국 측이 단호히 대응한 사실을 설명했다.

아울러 양측은 민간 상선의 안전한 항해를 위한 국제적 노력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해상 안보와 항행의 자유를 위한 협력 방안을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2020년 이후의 한미 방위비 분담금과 관련해 동맹 정신을 기반으로 가장 합리적이고 공정한 방향으로 협의해 가기로 했다.

또한 양측은 북미 정상이 6월 30일 판문점 회동에서 합의한 북미 간 실무협상이 조속히 재개돼 비핵화 협상에 실질적 진전이 이뤄져야 한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 했으며, 이를 위해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양측은 한미 동맹이 공동 가치에 기반을 둔 상호 호혜적이고 포괄적인 동맹이라는 점, 한반도를 넘어 역내 평화·안정을 위한 핵심축이라는 점 등을 재확인했다. 이어 양자 간 지역 및 글로벌 차원의 동맹관계를 더 강화하기로 했다.


K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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