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쿠쿠전자, 디자인 침해 中 기업 상대 '승소'…7년 법정 공방 종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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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전자, 디자인 침해 中 기업 상대 '승소'…7년 법정 공방 종지부

황정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9-04-22 15:47:03

쿠쿠전자(대표 구본학)가 고유 디자인을 침해한 중국 가전 기업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승소한 이후, 손해배상 소송에서도 승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쿠쿠전자는 중국 가전 기업인 뢰은전기유한공사(이하 DSM)를 상대로 지난 2013년 디자인 침해에 대한 행정소송을 제기해 2017년 7월 승소했다. 이어 2016년 10월 제기한 디자인 침해에 따른 손해배상 소송에서도 승소해 2019년 4월 손해배상이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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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쿠전자(대표 구본학)가 고유 디자인을 침해한 중국 가전 기업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승소한 이후, 손해배상 소송에서도 승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쿠쿠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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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전자는 지난 2013년 10월 중국 광저우에서 진행된 전시회에서 자사 제품 전기압력밥솥 모델(CRP-HT10)과 유사한 디자인을 적용한 DSM의 제품을 발견하고, 디자인 평가를 통해 DSM의 제품(ERC-N50)이 쿠쿠전자의 제품을 모방한 것을 최종 확인받았다.


이후 2015년 1월 자사 디자인을 모방한 DSM의 제품(ERC-N50)의 중국 내 판매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의 행정처리심판을 순덕지재권국에 제기한바 있다.

이에 대해 순덕지재권국은 2015년 6월 DSM의 판매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쿠쿠전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를 즉시 중지하라는 처분을 내리며 쿠쿠전자의 손을 들어주었다. 이에 불복한 DSM 측이 상소했으나 상급법원인 광동성 고등인민법원 역시 DSM의 상소를 기각, 쿠쿠전자의 승소로 종결됐다.

이후 쿠쿠전자는 2016년 10월 DSM측을 상대로 디자인 침해에 따른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해 2017년 11월 쿠쿠전자의 디자인 침해를 인정하고 이에 따른 경제적 손실을 배상하라는 내용의 최종 판결을 받았다.


이에 따라 2019년 4월 DSM의 손해배상이 완료되면서 7년 여간의 긴 법정 공방의 종지부를 찍었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한 기업의 노력을 헛되이 하는 모방은 국경을 막론하고 근절되어야 한다"며 "이번 판례가 한국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과 디자인을 무분별하게 모방하는 중국 기업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모범 사례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KPI뉴스 / 황정원 기자 h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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