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정부, 스마트시티 해외진출 활성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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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스마트시티 해외진출 활성화 '총력'

김이현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9-07-08 15:57:23
관계부처 합동 '스마트시티 해외진출 방안' 발표
금융지원·통합네트워크·수주지원 등 활성화 노력
정부가 첨단 시설과 기능을 갖춘 한국형 스마트시티를 세계 여러 나라에 수출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정부는 8일 대외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스마트시티 분야의 해외수출 확대를 위한 '스마트시티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
정부는 먼저 글로벌 플랜트·건설·스마트시티(PIS) 펀드를 연내 1조 5000억 원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5000억 원은 스마트시티 해외 사업에 투입하기로 했다. 펀드 투자기간은 최대 20년으로 기존 대비 5년 연장해줄 계획이다.

▲ 국토부 제공


스마트시티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 프로그램도 신설한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대출금리를 최고 1%p 낮춰주는 등 금융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이 해외 발주처와 단독으로 계약을 추진할 때에도 이행성보증(0.1%포인트) 또는 계약이행 필요자금 우대(대출금리 0.3%포인트) 등을 지원한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한국이 주도하는 국제협력체계인 'K-SCON'(Korea Smart City Open Network)을 구축한다. 국제공모로 참여 대상을 설정하고 한국·해외 정부 비용 매칭으로 사전타당성조사, 마스터플랜 수립 등을 추진해 본사업 참여까지 이어지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범부처 수주지원 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스마트시티 데이터베이스(DB)를 내년까지 구축해 국가별 사업환경, 프로젝트 발주정보·절차, 우리정부·국제기구 지원 정보 등을 제공한다.  


▲ 국토부 제공


국내 기업의 해외수주 다각화를 위한 지원도 확대된다. 시장개척사업 지원범위를 건설공사·엔지니어링에서 건축설계, ICT 도시솔류션 분야까지 확대하고 유망 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해외 교섭을 위해 지원 비율도 최대 80%까지 확대한다.

또한 아세안이나 중남미, 중동 등 한국의 스마트시티 사업에 관심이 큰 국가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프로젝트 발굴과 공동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오는 9월엔 일산 킨텍스에서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19) 개최가 예정돼 있다.

범정부 차원의 노력도 병행키로 했다. 대통령이나 총리 순방 등 고위급 외교활동에서 스마트시티 해외수출 마케팅을 지원하는 방식이 될 전망이다. 이른바 '팀 코리아' 전략이다.

특히 26조 원 규모의 쿠웨이트 압둘라 스마트시티의 본사업 수주를 위해 쿠웨이트와 경제공동위를 개최하고 아세안 주요 협력국과의 경제공동위도 적극 추진한다.  


압둘라 신도시 사업은 쿠웨이트시티 외곽에 1950만평, 4만 가구 규모의 신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2016년 한국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사실상 우리나라의 '스마트시티' 수출 1호다.

정부는 해외수주지원협의회 산하에 스마트시티 분과를 신설해 해외진출 현황과 이슈를 점검하고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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