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셀트리온헬스케어, 삼바 이어 '분식회계' 의혹…금감원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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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삼바 이어 '분식회계' 의혹…금감원 조사

남경식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8-12-11 16:06:35
계열사 셀트리온에 국내 판권 판매해 적자 면해
셀트리온헬스케어, "기업회계기준에 따른 회계처리"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식 거래가 재개된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분식회계 의혹 조사에 나서며, 바이오제약업계가 다시 술렁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정면반박에 나섰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코스닥 시가총액이 10조원대로 1위인 바이오의약품 판매기업으로, 셀트리온그룹의 핵심 계열사다
 

▲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분식회계 의혹을 정면반박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제공]

최근 금감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회계감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해 2분기 계열사인 셀트리온에 국내 판권을 다시 팔면서 지불한 218억원을 매출로 산정해 영업적자를 면하는 등 분식회계를 저지른 의혹을 받고 있다.

11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입장문을 내고 분식회계 의혹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당사는 전세계 독점판매권을 활용해 수익을 창출"한다며 "이러한 활동을 통한 수익은 매출로 판단할 수 있으며, 기업회계기준에 따른 회계처리"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내 거래구조 단순화 및 해외시장 역량 집중을 위해 셀트리온에 국내 판권을 양도했다"며 "2018년 이사회 승인을 통해 양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외형상 매출채권이 급증해 매출이 늘었지만, 회수가 지연되며 현금흐름이 나빠진 것이 허위매출의 정황증거라는 의혹도 해명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당사의 수익성 관리 등을 위해 일부 유통사와 계약조건을 변경하며 매출채권의 회수기간을 연장했다"며 "연체되거나 회수되지 않은 채권은 없고, 가공매출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아울러 "매출채권 회수기간이 증가하더라도 당사는 금융부채가 없고, 현금성자산 7000~8000억원 유지하고 있어 유동성 측면에서도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분식회계 의혹이 제기된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주가는 11일 전일 대비 12% 하락했다. 계열사인 셀트리온의 주가도 전일 대비 10% 떨어졌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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