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경기도, 철도 노조 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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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철도 노조 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 마련

진현권 기자
기사승인 : 2024-12-04 16:24:02
출퇴근 서울진출입 광역·시내버스 노선 집중 배차, 예비차량 투입 등
의정부경전철 등 도 소관 6개 노선에 안전요원 집중 배치

경기도는 코레일 철도노조와 서울교통공사 지하철 총파업에 대비해 시외·광역·시내버스 증차와 마을버스 막차 시간 연장 등 도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국토교통부와 2차례 비상수송 대책회의를 거쳐 철도노조 파업에 대비한 도 비상수송대책본부 구성과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코레일 노조는 5일 오전 9시부터, 서울지하철 노조는 6일 오전 9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이에 경기도는 비상수송대책본부 상황실을 파업 하루 전인 4일부터 구성해 파업 종료 시까지 24시간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도 비상수송대책본부는 총괄반과 교통대책반으로 구성되며 총괄반은 상황실 운영 및 관계기관 협의, 파업동향,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및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교통대책반은 버스·택시 등 비상수송대책을 책임지게 된다.

 

비상수송대책본부는 경기도를 경의권, 경원권, 동부권, 동남권, 경부권, 서해안권 6개 권역으로 구분해 권역별 서울 진·출입 광역버스 202개 노선에 2141대, 시내버스 46개 노선에 450대를 출·퇴근시간대 집중배차해 수송력을 높이고, 혼잡률 증가 노선에 대해서는 예비차량 광역버스 124대, 시내버스 280대를 투입하고, 필요 시 전세버스를 동원할 계획이다.

 

시외버스는 업체 별 보유 예비차를 활용해 5개 권역(수도권, 충청권, 강원권, 호남권, 영남권)으로 구분해 45개 노선에 97대를 증차하고 152회 증회 운행한다. 마을버스(832개 노선, 2923대)는 필요 시 시군 자체 실정에 따라 심야 막차 시간을 1시간 연장 운행하고, 택시조합과 시군에도 요청해 파업 기간 중 택시 운행을 적극 독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군 통합관제센터 CCTV 등을 활용한 모니터링을 통해 인파 밀집 사고 등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하고, 경기도 소관 6개 노선(의정부경전철, 용인경전철, 김포골드라인, 하남선, 부천선, 별내선) 주요 역에는 안전요원을 추가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경기도 비상대책본부는 파업이 시작되면 언론과 경기도 및 시·군 누리집, 경기버스정보 앱, G버스 TV, SNS와 정류소 안내문 등을 통해 파업 상황과 대체 운송수단을 신속하게 도민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한태우 도 철도운영과장은 "철도 파업 시 도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대체교통수단 지원 및 인파밀집 등 상황 모니터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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