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심명섭 여기어때 전 대표, 음란물 유통 방조 '무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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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명섭 여기어때 전 대표, 음란물 유통 방조 '무혐의'

남경식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9-08-19 16:40:40
웹하드 업체 지분 소유했을 뿐, 업체 운영에 관여하지 않아

위드이노베이션과 위드웹의 창업자 심명섭 전 대표가 지난해 불거진 웹하드 관련 음란물 유통 방조 혐의를 벗은 것으로 확인됐다. 위드이노베이션은 숙박 O2O 서비스 여기어때의 운영사다.

▲ 심명섭 위드웹 대표 겸 위드이노베이션 전 대표 [위드웹 제공]


19일 위드웹에 따르면, 검찰은 최근 심명섭 전 대표의 음란물 유통 방조 혐의에 대해 무혐의 결정을 내렸다.

심 전 대표는 지난해 말 위드웹이 과거 지분을 보유했던 웹하드 업체를 통해 음란물 유통을 방조했다는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그러나 조사 결과 회사 지분을 소유했을 뿐, 업체 경영과 운영에는 관여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심 전 대표는 위드이노베이션과 위드웹의 창업자이자 대주주로, 국내 O2O 업계 1세대 리더로 꼽힌다. 2014년 출시한 여기어때를 중소형호텔 예약 서비스에서 종합숙박·액티비티 예약플랫폼으로 성장시켰다. 심 전 대표는 지난해 웹하드 논란 이후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심 전 대표는 당시 "웹하드 사업, 경영에 일체 관여하지 않고, 오로지 여기어때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을 소명하고, 법적 절차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회사와 동료에게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심 전 대표는 최근 글로벌 사모펀드에 위드이노베이션 지분 약 50% 전체를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서비스 플랫폼 분야를 통틀어 최대 주주가 사모펀드에 지분 전량을 매각한 첫 사례다. 심 전 대표가 이번 딜을 통해 확보한 1500억 원이 넘는 현금으로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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