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LG디스플레이 새 CEO에 정호영 LG화학 사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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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새 CEO에 정호영 LG화학 사장 선임

오다인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9-09-16 16:36:21
한상범 부회장 사의…긴급 이사회서 정 사장 선임
LG디스플레이 새 최고경영자(CEO)에 정호영 LG화학 사장이 선임됐다. 현 CEO인 한상범 부회장이 실적 악화에 대한 책임을 지고 용퇴한 데 따른 것이다.

▲ 정호영 신임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LG디스플레이 제공]

LG디스플레이는 16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정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내년 3월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되는 절차를 밟게 된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한 부회장이 실적 악화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이사회에서 이를 수용하고 정 사장을 선임했다"면서 "새로운 사령탑을 중심으로 사업 전략을 재정비하는 한편, 조직 분위기를 쇄신해 현재의 위기상황을 극복하기를 바라는 한 부회장의 뜻을 존중해 사퇴의사를 수용했다"고 말했다.

한 부회장은 2012년 LG디스플레이 CEO로 취임한 후 같은해 2분기부터 2017년 4분기까지 23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는 데 공헌했다. 하지만 LCD에서 OLED로 사업 구조를 전환하는 과정에서 실적이 악화했다.

이날 이사회 결의에 따라 한 부회장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며 내년 3월 주총 때까진 대표이사직을 유지한다.

정 사장은 오는 17일부터 집행 임원으로서 공식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정 사장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금성사(현 LG전자)에 입사했다. 이후 LG전자 영국 법인장 등 주요 계열사에서 CFO(최고재무책임자)와 COO(최고운영책임자)로 경험을 쌓았다. 특히 2008년부터 6년간 LG디스플레이 CFO로 재직하며 사업 전략과 살림살이를 책임진 바 있어 디스플레이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깊다고 회사 측은 평가했다.


KPI뉴스 / 오다인 기자 od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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