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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로 대비하는 기후적응 세미나' 과천서 열려

김영석 기자
기사승인 : 2025-07-30 16:48:58
전국 산·학·연 21개 기관 참여...과천에서의 연구 결과 공유
과천시, 실증도시로서 과학기술 기반 기후위기 대응 선도

전국의 산·학·연 기관이 함께 모여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공유하고, 실제 도시 적용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세미나가 경기도 과천에서 열렸다.

 

▲ 지난 29일 과천에서 열린 '과학기술로 대비하는 기후적응 세미나' 모습. [과천시 제공]

 

30일 과천시에 따르면 지난 29일 시청 대강당에서 전국의 산·학·연 21개 기관이 모인 가운데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와 한국연구재단 공동 주최로 '과학기술로 대비하는 기후적응 세미나'가 열렸다.

 

과천시는 과학기술을 통해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 산하 토지주택연구원, 부산대학교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술개발을 위한 실증도시(신기술을 실제 환경에서 시험해보는 도시)로서 협력하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토지주택연구원 이정민 센터장이 '기후적응도시 구축을 위한 디지털 기반 기후변화 예측 및 감시 기술'을 주제로 발표했다.

 

특히, 폭염, 한파, 홍수, 가뭄 등의 기후재난 피해를 조기 감지하고 영향을 예측하는 디지털 기반 기후영향평가 기술 개발을 위해 진행되고 있는 과천에서의 연구 결과가 공유돼 주목을 받았다.

 

이밖에 부산대학교 권순철 교수 및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김상래 물환경탄소평가센터장이 기후적응 및 도시생태를 위한 과학기술에 대해 소개했다. 발표 이후에는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최동진 소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학계와 기관, 기업 등의 기후 및 환경 분야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시가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를 지향하는 만큼, 도시 차원의 기후적응 전략을 구체화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련 기관과 적극 협력하여 실효성 있는 기후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과천시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민·관·학 협력체계를 더욱 정교화하고, 실증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정책 개발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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