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25일부터 에버랜드 전 매장 판매음료 다회용컵 사용...용인시와 협약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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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에버랜드 전 매장 판매음료 다회용컵 사용...용인시와 협약따라

김영석 기자
기사승인 : 2025-06-24 17:02:09
이상일 시장 "민관 협력의 일회용품 감축과 친환경 소비 선도 사례 기대"

용인시는 오는 25일부터 에버랜드 내 입점한 매장에서 판매하는 포장 음료에 다회용 컵 사용을 본격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 지난 3월 25일 에버랜드에서 다회용기 사용 확대 캠페인에 나선 이상일 용인시장, 김완섭 환경부장관, 정해린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 대표.(왼쪽부터)   [용인시 제공]

 

올해부터 청사에 일회용 컵 반입을 제한한 시는 행정기관에서 시작한 자원순환 실천이 에버랜드같은 대형 민간 시설까지 이어지면서, 일회용품 줄이기와 친환경 소비가 민간의 영역까지 확대되는 데 큰 의미를 지닌 것으로 보고 있다.

 

에버랜드의 다회용컵 사용은 지난 3월 시와 환경부,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이 함께 체결한 '에버랜드 맞춤형 일회용 컵 사용 감량을 위한 자발적 협약'에 따른 것이다.

 

국내 테마파크 최초의 사례로 주목받았던 이 정책은 에버랜드 내 직영음료 매장과 함께 입점한 매장까지 순차적으로 다회용 컵 사용을 확대한다. 다음달 1일부터는 캐리비안 베이에도 다회용 컵 사용 범위가 확대된다.

 

용인시는 환경부와 함께 에버랜드에 입점한 소상공인의 초기 전환 비용을 지원해 다회용기 사용 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해 다회용 컵 전환 비용을 지원했다. 지원금액은 협약에 따라 국비 5000만 원과 시비 5000만 원을 더해 총 1억 원이다.

 

이상일 시장은 "친환경 정책을 선도하는 용인특례시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테마파크인 에버랜드가 함께 힘을 모아 일회용품 줄이기에 나선 이번 협약은 지속가능한 환경 정책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자원순환사회 실현과 시민의 친환경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시는 탄소중립과 일회용품 줄이기를 위한 정책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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