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이낙연과 손잡는 홍영표·설훈…새로운미래 입당·'민주연대'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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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과 손잡는 홍영표·설훈…새로운미래 입당·'민주연대' 결성

박지은
기사승인 : 2024-03-07 17:12:03
洪·薛, 이낙연 신당의 김종민·박영순과 연대 회견
"尹심판·이재명 방탄 청산…새로운 정치세력 필요"
"현역 의원 추가 합류 가능성"…당명은 변경 논의
새로운미래 지도부에 洪 합류…11일 선대위 출범

더불어민주당 탈당파와 이낙연 공동대표의 새로운미래가 7일 손을 맞잡으며 '민주연대' 결성을 공식화했다.

 

민주당 4·10 총선 공천 결과에 반발하며 탈당한 친문계 좌장격인 4선의 홍영표 의원(인천 부평을)과 5선의 설훈 의원(경기 부천을)은 이날 국회에서 새로운미래 김종민(충남 논산·계룡·금산)·박영순(대전 대덕) 의원과 기자회견을 가졌다.

 

▲ 더불어민주당 탈당 의원과 새로운미래 의원이 7일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기자회견을 마치고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왼쪽부터 새로운미래 김종민 공동대표와 무소속 홍영표, 설훈 의원, 새로운미래 박영순 의원. [뉴시스]

 

이들 4명은 "진짜 민주세력, 정치개혁을 추구하는 세력이 모두 함께할 수 있는 민주연대 결성을 추진하겠다"며 "새로운미래를 포함해 윤석열 심판, 이재명 방탄 청산을 바라는 모든 분들과 힘을 합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 심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방탄정치를 근본적으로 청산해 내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가족 방탄 이슈는 이재명 대표의 본인 방탄으로 상쇄됐다"며 "범죄 혐의자를 옹호하고 방탄한 이재명의 민주당이 윤석열 검찰 독재를 가능하게 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지금의 민주당은 이재명 사당, 이재명당"이라며 "'진짜 민주당'으로 김대중·노무현 정신을 실현해내겠다"고 강조했다.

 

무소속인 홍·설 의원은 새로운미래에 입당하되, 추후 당명을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며 함께 총선을 치른다는 계획이다.


설 의원은 "물리적으로 새 당을 만들 수는 없다"며 "기존의 새로운미래에 들어가 개명하는 방법이 가장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정당으로 등록된 새로운미래 중심으로 힘을 모으는 게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민주연대나 새로운민주당을 당명으로 하자는 의견이 있다"고 전했다.


새로운미래 지도부에 홍 의원이 공동대표로 합류한다. 이낙연·김종민·홍영표 공동대표 체제가 가동되는 것이다. 새로운미래는 오는 11일 선대위를 띄울 예정이다.


김 의원은 "홍 의원을 공동대표로 모시기로 했다. 선대위에 몇 분 더 모셔 공동 선거 지휘 체계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현재 4명인 '민주연대'에 현역의원의 추가 합류 가능성도 거론했다. 설 의원은 "추가로 합류할 분들은 금주 내로 나올 것 같다"고 언급했다.


김 의원은 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비명계 의원들과도 접촉중이라며 "(은평을 경선에서 떨어진) 강병원 의원과는 홍 의원이 통화했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지은 기자 pj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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