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GTX-A노선' 첫삽, 운정~서울역 20분…'안전 논란'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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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노선' 첫삽, 운정~서울역 20분…'안전 논란' 여전

김이현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8-12-27 17:48:09
일산 킨텍스서 GTX-A노선(운정∼삼성 구간)착공식 개최
김현미 "혁신적인 교통수단으로 출퇴근 문제 없앨 것"
"졸속 추진·지역주민 위험 초래" 반대 시위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파주 운정∼서울 삼성' 구간 사업이 27일 착공식을 시작으로 본격 궤도에 올랐다. 이 노선으로 수도권과 서울은 더 가까워지지만 안전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오후 1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김현미 국토부 장관 주관으로 GTX-A노선(운정∼삼성 구간) 착공식을 열었다.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전병훈 에스지레일 대표가 27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착공기념식에서 성실이행 확약식을 하고 있다. [정병혁 기자]


김 장관은 기념사에서 "수도권 거주 직장인의 평균 출퇴근 시간이 90분이 넘고, 경기도민 10명 중 1명이 출퇴근 문제로 이사까지 고민하는 실정"이라며 "GTX가 가벼운 출근길과 저녁이 있는 삶을 국민께 돌려드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GTX는 서울 도심까지 20분대에 도달할 수 있게 고안된 혁신적인 교통수단"이라며 "5년 뒤 A노선이 개통되면 파주 운정지구부터 화성동탄까지 81Km의 지하구간을 그야말로 쾌속질주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GTX-A가 개통되면 운정~서울역 20분, 킨텍스~서울역 16분, 동탄~삼성 22분 등 이동시간이 기존보다 70~80% 단축된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착공기념식이 열린 27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앞에서 노선변경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정병혁 기자]

그러나 일부에서는 GTX사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서울 용산구 후암동·갈월동·동자동 주민들은 이날 오전 청와대 앞에서 집회를 열고 공사 소음과 진동으로 인한 노후주택 붕괴위험을 제기하며 노선 변경 및 철회를 촉구했다.

GTX-A노선이 지나는 경기도 고양·파주 주민들은 터널 공사 시 지하에 묻힌 온수 탱크 파손, 지반침하 등 사고가 우려된다며 노선변경을 요구하고 있다.

착공식이 열린 킨텍스 전시장 앞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반대 시위를 열기도 했다. 이들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지 않고 졸속 추진하는 GTX 사업에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우려를 의식한 김 장관은 이날 "GTX가 지나는 곳의 주민이 공사로 인해 생활의 불편을 겪거나 안전을 위협받는 일이 없도록 설계대로 안전하게 시공하겠다"면서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더 철저히 보완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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