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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은선사 석조여래좌상' 이천시 향토유산으로 지정

김영석 기자
기사승인 : 2025-11-03 17:17:39

경기 이천시가 부발읍 '은선사 석조여래좌상'에 대한 '향토유산(유형문화유산) 지정의 건'을 심의, 의결했다.

 

▲ 지난달 28일 이천시 향토유산으로 지정된 '은선사 석조여래좌상' 모습.  [이천시 제공]

 

3일 이천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이천시청 5층 향토유산 보호위원회실에서 위원장인 박종근 부시장과 6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은선사 석조여래좌상'에 대한 시 지정 향토유산으로서의 역사적·예술적·학술적 가치와 의미에 대해 논의했다.

 

'은선사 석조여래좌상'은 조선 후기 제작 추정 불상으로 결가부좌한 하반신 폭 54㎝, 어깨폭 38㎝, 높이 48㎝로 비교적 규모가 작다.

 

현재, 불두 부분이 결실돼 몸체만 남아 있으며, 가슴 부분의 내의는 얕은 선각 기법으로 처리하고, 결가부좌한 하체는 방형에 가까운 무릎 윤곽과 평평하게 처리한 무릎 상면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수인의 형태는 양손 촉지인 형태이나, 일반적인 항마촉지인과 달리 오른손은 손바닥을 위로 향하고 있고, 왼손은 무릎 위에 가볍게 올린 촉지인 형태로 불교조각사 연구에 의미 있는 자료적 가치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천시 향토유산(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은선사 석조여래좌상은 일부 훼손된 부분도 있으나 불상이 갖추고 있는 수인과 양팔에 흘러내리는 천의와 유사한 복식 착용의 모습 등은 독특한 양식이어서 향토유산으로 지정해 뜻깊은 지역 문화자원으로 발전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면서 "지속적인 행정 제도적, 재정적 지원을 통해 역사문화도시 이천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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