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롯데 또 다시 '갑질' 논란 … 납품업체 직원 불법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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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또 다시 '갑질' 논란 … 납품업체 직원 불법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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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 2018-09-14 17:07:23
재범 롯데 과징금 8000만원·검찰 고발
초범 세이브존C&I 과징금 7200만원

롯데쇼핑과 세이브존I&C의 ‘갑질’ 행위가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규모유통업법을 위반한 롯데쇼핑과 세이브존I&C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각각 과징금 8000만원과 7200만원을 부과했다. 롯데쇼핑은 서면 계약 없이 납품업체 직원을 이용했고, 세이브존I&C는 납품업체에게 판촉비용을 전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롯데 CI [롯데 홈페이지 캡처]


롯데쇼핑은 2년 전 공정위의 시정명령을 받고도 또 법을 위반해 검찰에 고발됐다.

롯데쇼핑은 2015년 8월~2016년 8월까지 롯데마트 20개 점토 리뉴얼 작업을 하면서 서면 약정 없이 118개 납품업자로부터 종업원 908명을 파견받았다. 2013년 이미 한 차례 이러한 행위를 한 사실이 적발돼 2016년 7월 과징금 3억1900만원과 시정명령을 받은 뒤였다.

세이브존I&C는 2016년 1월~6월까지 56건의 판촉행사를 진행하면서 서면 약정 없이 222개 납품업자에게 판촉비용 7772만3000원을 부담하게 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대형마트 분야 대형유통업체의 반복된 법 위반 행위에 대해 검찰 고발을 결정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향후 시정명령의 실효성이 높아지고, 유통업계 거래 관행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KPI뉴스 / 남국성 기자 nk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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