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유시민 테마주' 보해양조, 52주 신고가로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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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테마주' 보해양조, 52주 신고가로 급등

류순열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8-12-14 17:16:45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사외이사
정두언 "유시민, 차기 대권 1순위…여야 통틀어 지지율 최고"

'유시민 테마주'로 거론되는 보해양조가 14일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보해양조는 전일보다 18.13% 오른 20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2125원까지 올라 신고가를 경신했다.


보해양조는 지난 8월 16일 775원으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이후 상승세로 돌아서 이날까지 최근 넉달간 160% 넘게 올랐다. 보해양조의 최대주주인 창해에탄올도 4.84% 올라 1만5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창해에탄올은 지난 10월 말 1만700원까지 떨어졌다가 이후 보해양조와 함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 지난 10월 15일 서울 마포 노무현재단 사무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뉴시스]


보해양조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사외이사로 있어 증시에서 유시민 테마주로 구분된다. 유 이사장은 정치권과 거리를 두고 있지만 차기 유력 대권후보중 한명이라는 분석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이날 보도된 이데일리 인터뷰 기사에서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은 "얼마 전 한 여론조사기관 대표를 만났는데 유 작가를 넣고 여론조사를 돌리면 여야를 통틀어서 가장 높게 나온다고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보수층에서도 유 작가를 지지하는 여론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부연했다.  

 

최근 '이낙연 테마주', '황교안 테마주' 등의 이름으로 정치테마주가 기승을 부리자 보해양조도 유시민 테마주로 더욱 부각되는 분위기다. 보해양조는 지난 10월 거래소의 주가 급등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현재 진행 중이거나 확정된 중요한 공시사항이 없다"고 답한 바 있다. 

 

한국거래소는 최근 정치인 테마주로 꼽히는 일부 종목들이 이상과열 현상을 보이자 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특별한 이유 없이 정치인과 회사 관계자가 단순히 학맥·인맥 등의 이유로 엮여있다는 이유로 급등하는 주식은 추종 매매를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그 동안 정치인 테마주는 거품이 한순간에 꺼지며 추격매매에 나선 투자자들이 막대한 손실을 보는 경우가 많았다.

 

KPI뉴스 / 류순열 기자 ryoos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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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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