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전세보증금 최고가 '40억'…강남 마크힐스·상지리츠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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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보증금 최고가 '40억'…강남 마크힐스·상지리츠빌

남국성
기사승인 : 2018-10-08 17:26:00
김상훈 의원실 '2017년 이후 전국 아파트 전세 실거래 조사 결과'

전국 아파트 가운데 전세보증금이 가장 높은 곳이 강남지역으로 무려 40억원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8일 국회 국토교통부 소속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이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아파트 단지별 전세보증금 현황'에 따르면 청담동 마크힐스이스트윙(전용면적 192.86㎡)과 강남구 삼성동 상지리츠빌카일룸(전용면적 237.74㎡)은 지난해 10월 중순과 올해 2월에 각각 40억원에 계약됐다.

 

▲ 전국 아파트 가운데 전세보증금이 가장 높은 40억원으로 알려진 서울 강남 마크힐스가 자태를 뽐내고 있다. [뉴시스]

두 단지는 강남권을 대표하는 최고급 아파트로 공동주택 공시가격이나 매매 실거래가에서도 상위권을 점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7월까지 계약된 전세 아파트 중 실거래가 신고가 이뤄진 단지를 대상으로 한 것이다. 

3위는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200.59㎡로 보증금이 37억원에 달했다. 이어 성동구 성수동1가 갤러리아 포레 전용 217.86㎡가 35억원,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 235.31㎡와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1차 전용 244.66㎡의 전세가 각각 33억원 순이었다.

김상훈 의원실에 따르면 전세보증금 상위 20위를 기준으로 18곳은 서울 강남 3구에, 2곳은 강북에 있었다. 이 가운데 상위 20위 아파트는 모두 보증금이 20억원을 넘었고, 상위 10개 단지는 30억원을 웃돌았다.

반면 전세보증금이 가장 낮은 단지는 충북 영동군의 훼미리타운 33㎡로 보증금이 200만원에 불과했고 경기 시흥시 부국미산아파트 41.13㎡등 17곳이 300만원 선으로 조사됐다.

김상훈 의원은 "최근 서울 집값이 급등하면서 전셋값 또한 동반 상승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관계부처는 이사철 전세 수요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남국성 기자 nk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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