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914면...불법 주정차 해소, 시민 편의·상권 활성화 기대
경기 성남시가 난공사 중 하나였던 분당구 율동 307번지 유휴부지에 대한 주차장 공사를 마치고 31일 208면을 시민에게 개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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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1일 개장한 성남시 분당 율동공원 C주차장 전경. [성남시 제공] |
성남시는 율동공원 인근 유휴부지 8935㎡에 '율동공원 C주차장'을 조성, 이날 오전 신상진 성남시장과 도·시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열었다.
이 유휴부지는 산비탈 아래에 위치한 습기 많은 점토층 부지여서, 공사는 이를 제거한 뒤 복토와 흙막이까지 진행하느라 지난해 11월 착공 이래 7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이날 개장했다.
이 때문에 총사업비도 23억 4100만 원이나 들었다. C주차장은 새마을연수원 사거리 인근의 기존 A주차장 맞은편에 위치하며, 일반 주차면 180면과 장애인 7면, 임산부 5면, 어르신 5면, 전기차 11면을 갖췄다.
이로써 율동공원은 기존 A주차장(150면), B주차장(556면)에 C주차장(208면)을 더해 총 914면 규모의 주차 공간을 확보하게 됐다.
다만 전기차 주차장 충전기는 오는 10월 설치된다. 설치가 완료되면 율동공원 내 전기차 충전기는 기존 A주차장 4기, B주차장 41기를 포함해 총 56기로 늘어난다.
C주차장은 다음달 31일까지 무료로 시범운영을 거친 뒤 오는 9월 1일부터 유료로 전환한다.
분당 율동공원은 주변 녹지 속 넓은 호수와 1.8㎞의 호수변 산책로,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춰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성남의 대표 공원으로 자리잡았다.
산책로와 번지점프 시설, 캠핑장 등 다양한 휴식 공간을 갖춰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방문객이 몰려 늘 주차난을 겪어 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민선 8기 시절 율동공원의 생태문화공원 조성사업을 공약으로 내걸고, 2023년 9월 맨발 황톳길(740m)을 개장한 데 이어 지난해 6월에는 오토캠핑장(96면), 수변무대(옛 번지점프대 자리), 숲놀이터를 새롭게 선보였다.
신 시장은 "율동공원 C주차장 개장으로 주변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소하고, 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더 높이게 될 것"이라면서 "주변 상권도 활력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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