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민선 8기 화성시 22조5921억 투자유치...목표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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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화성시 22조5921억 투자유치...목표 '훌쩍'

김영석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5-12-04 18:52:12
ASML·삼성전자·신세계 국제테마파크 등 대규모 투자 잇따라
정명근 시장 "투자유치, 양질 일자리 통해 안정적 일할 수 있는 기반"

화성시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약 3년 만에 투자유치 누적액 22조5912억 원을 달성하며 대한민국 경제 지도를 새로 쓰고 있다.

 

▲ 화성시에 들어서는 국제테마파크 조감도.  [화성시 제공]

 

시는 2025년 11월 기준 투자유치 실적 집계 결과, 당초 민선8기 목표였던 20조 원을 지난 6월 조기 달성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대규모 기업 투자가 잇따르며 누적 유치액을 22조5912억 원까지 끌어올렸다고 4일 밝혔다.

 

특히, 반도체, 미래차, 모빌리티, 바이오, 관광 등 미래 핵심 산업 전반에서 고르게 투자가 이루어지면서, 양적 성장뿐 아니라 산업 포트폴리오의 질적 확장이라는 의미 있는 변화로도 평가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대기업 신성장 분야에서 총 4조1200억 원이 유치됐다.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내 데이터센터 △기아 오토랜드 PBV(목적기반차량) 전용공장 및 특장차 클러스터 구축 △현대차·기아 기술연구소 R&D 투자 확대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프로젝트가 잇따라 확정됐다.

 

또 △대웅제약의 나보타 제3공장과 △대웅바이오 완제의약품·의료기기 생산시설 확충까지 더해지며 바이오 제조 경쟁력 역시 크게 높아졌다.

 

미래산업 클러스터 조성 분야는 8조8777억 원 규모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는데, 화성 국제테마파크 1단계 조성을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수소복합에너지) 발전소 확대 △국가·일반산단 기업 유치, 공업물량 배정 확대 △지식산업센터 집적 △자율주행 리빙랩 실증도시 유치 등이다.

 

▲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전경.  [화성시 제공]

 

글로벌 반도체 분야에서는 세계적 기업들이 화성에 거점을 넓히면서 총 7298억 원 규모의 글로벌 장비·소재 기업 투자가 이어졌다. △ASML의 '화성캠퍼스' △ASM의 혁신제조센터 △도쿄일렉트론코리아의 연구·교육 인프라 확충 등이 들어서 글로벌 반도체 장비·부품 허브로 부상하고 있다. 이는 지역 내 전문인력의 일자리 확대와 산업 생태계의 고도화로 직결될 전망이다.

 

전략서비스 분야에서는 서비스·헬스케어·스마트물류 기업과 관련해 8조8637억 원이 유치됐다. △동탄2 헬스케어 리츠를 포함해 △첨단 제조시설 △스마트운송 플랫폼 구축 등 시민 일상과 직결되는 산업이 빠르게 성장 중이다.

 

화성시는 이번 투자유치 성과가 시민의 삶에 직접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ASML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도쿄일렉트론 등 세계적인 기업 유치는 지역 청년·전문직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며, 산업 확장은 도시 기반시설·교통·의료 서비스 확충과 함께 지역경제 선순환을 촉진한다. 또한, 화성 국제테마파크와 헬스케어·스마트물류 산업의 확장은 새로운 문화·소비·관광 수요를 창출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생활 편익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내년에도 '미래성장 도시' 전략을 기반으로 임기 내 25조 원 이상 투자유치 달성을 위해 속도감 있게 정책을 추진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투자유치는 기업만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시민이 양질의 일자리를 통해 안정적으로 일하고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일"이라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더욱 견고히 할 뿐만 아니라, 화성 청년과 아이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 세계적인 기업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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