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SK, 국내 최대 재생에너지 직접구매…'19만 가구 1년 전력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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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국내 최대 재생에너지 직접구매…'19만 가구 1년 전력량'

김윤경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3-11-24 18:33:14
SK 9개 계열사, SK E&S와 연 537 GWh 규모 공급 계약
총 500만 톤 온실가스 감축 기대
최태원 회장 강조한 넷제로 추진 전략 일환

SK그룹이 넷제로(Net Zero·탄소중립) 조기 달성을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재생에너지 직접구매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을 체결한다.


SK그룹은 최근 SK텔레콤, SK실트론, SK㈜머티리얼즈 등 9개 계열사와 SK E&S가 재생에너지 직접 PPA를 위한 거래협정서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 SK 주식회사가 입주해 있는 SK서린사옥 전경 [SK 제공]

 

재생에너지 직접 구매 계약은 기업이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를 직접 구매해 사용해 재생에너지 확대와 온실가스 감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 대표적인 넷제로 이행이자 RE100(재생에너지 100%) 실행 수단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직접 구매 계약에는 SK텔레콤, SK실트론, SKC, SK㈜ C&C, SK㈜ 머티리얼즈, SK바이오팜, SK가스, SK브로드밴드, SK바이오사이언스 등 총 9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총 용량은 국내 최대 규모인 연 537 기가와트시(GWh)다. 약 19만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9개사는 SK E&S가 태양광 발전소를 통해 생산한 재생에너지 전력을 2026년부터 20년간 각 사 주요 사업장과 데이터센터 등에 공급받는다. 이를 통해 소나무 약 2000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동일한 누적 500만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최태원 SK 회장은 ESG를 기업 경영의 중요 축으로 삼고 그룹 차원의 넷제로 조기 추진을 주문해왔다. 최 회장은 지난 2021년 CEO세미나에서 "미래 저탄소 친환경 사업의 선두를 이끈다는 사명감으로 2035년 전후로 ‘탄소발자국 제로'를 달성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SK관계자는 “앞으로도 재생에너지 확대는 물론 탄소 감축을 위한 투자와 친환경 사업 확대 등으로 기후 위기 극복에 적극 기여하는 선도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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