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키프로스의 영혼' 40년만에 고국품으로

  • 흐림성산20.3℃
  • 맑음서산24.2℃
  • 맑음태백23.2℃
  • 구름많음진도군22.3℃
  • 흐림서귀포21.7℃
  • 맑음의령군22.6℃
  • 구름많음북춘천21.7℃
  • 맑음홍성24.4℃
  • 맑음영천20.9℃
  • 맑음청주24.1℃
  • 맑음순창군24.0℃
  • 맑음수원23.8℃
  • 맑음전주24.9℃
  • 맑음서울24.2℃
  • 구름많음파주22.7℃
  • 맑음광양시23.8℃
  • 맑음창원23.0℃
  • 맑음광주25.0℃
  • 맑음부여23.7℃
  • 맑음포항20.8℃
  • 맑음청송군21.3℃
  • 구름많음흑산도21.0℃
  • 맑음세종23.7℃
  • 맑음양산시24.7℃
  • 맑음인천23.2℃
  • 맑음울산22.1℃
  • 맑음진주22.8℃
  • 맑음순천22.8℃
  • 맑음여수20.9℃
  • 구름많음김해시23.6℃
  • 맑음원주22.9℃
  • 구름많음제주20.5℃
  • 맑음구미22.1℃
  • 구름많음통영22.2℃
  • 구름많음장흥23.0℃
  • 구름많음해남23.5℃
  • 맑음의성20.7℃
  • 맑음동해19.9℃
  • 맑음함양군24.0℃
  • 맑음영월22.2℃
  • 맑음보령24.2℃
  • 맑음홍천23.1℃
  • 구름많음고창24.4℃
  • 맑음산청23.0℃
  • 맑음금산22.7℃
  • 맑음대구22.1℃
  • 맑음대전25.0℃
  • 구름많음울릉도18.1℃
  • 구름많음보성군23.0℃
  • 맑음안동19.6℃
  • 맑음남원23.7℃
  • 맑음추풍령19.7℃
  • 맑음밀양22.9℃
  • 맑음경주시22.6℃
  • 맑음영주20.4℃
  • 맑음양평22.7℃
  • 구름많음북강릉21.4℃
  • 맑음부안24.2℃
  • 맑음천안23.8℃
  • 맑음상주21.2℃
  • 맑음북창원23.7℃
  • 맑음속초19.8℃
  • 맑음거창23.1℃
  • 구름많음고산21.8℃
  • 구름많음강화22.6℃
  • 구름많음울진19.4℃
  • 구름많음북부산23.9℃
  • 구름많음동두천23.3℃
  • 맑음이천22.5℃
  • 구름많음영광군23.6℃
  • 맑음충주23.4℃
  • 흐림부산22.4℃
  • 구름많음완도24.5℃
  • 맑음대관령22.7℃
  • 맑음문경21.2℃
  • 맑음목포23.0℃
  • 구름많음춘천21.8℃
  • 구름많음강진군23.8℃
  • 맑음제천21.2℃
  • 맑음인제22.0℃
  • 구름많음고흥23.1℃
  • 맑음봉화21.9℃
  • 맑음합천22.5℃
  • 맑음군산22.8℃
  • 구름많음백령도19.8℃
  • 맑음서청주22.9℃
  • 구름많음고창군23.7℃
  • 맑음장수23.2℃
  • 맑음정선군21.9℃
  • 맑음강릉22.2℃
  • 맑음철원22.7℃
  • 맑음정읍24.6℃
  • 맑음임실23.9℃
  • 맑음영덕21.0℃
  • 맑음보은21.6℃
  • 구름많음거제21.6℃

'키프로스의 영혼' 40년만에 고국품으로

강혜영
기사승인 : 2018-11-19 19:55:05
1600년 된 '모자이크화' 약탈 40년만에 고국 품에
영국인 가족 '40년 전에 구입한 예술품 잘 간수 해'

40여 년 전에 약탈당했던 1600년 된 모자이크 그림이 고국 키프러스 공화국 품으로 반환됐다.

  

▲ 지중해 동부에 위치한 키프로스 공화국의 한 교회에서 40년 전 약탈됐던 1600년 된 모자이크 화(사진)가 18일(현지시간 ) 반환됐다. [키프로스메일]


CNN은 19일 (현지시간) "네덜란드의 예술역사학자이자 미술범죄수사관인 아르투르 브란트가 이 고미술품을 3년 동안 추적해 찾아냈다"고 보도했다.

키프러스뉴스통신에 따르면, 이 유물은 전날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진행된 한 행사에서 키프러스 정부에 전달됐다.

이번에 반환된 모자이크 화는 성 마르코(마가) 얼굴을 묘사한 것으로, 550년 쯤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성 마르코 화는 키프로스 공화국의 수도 니코시아에서 북동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파나야 카나카리아 교회를 장식하던 모자이크 그림 중 하나였다.

브란트는 "키프러스의 성 마르코 모자이크 화가 현존하는 초기 기독교 예술품 중 가장 중요한 작품 중 하나"라며 "'키프러스인의 영혼의 일부'로 여겨질 만큼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전했다.

니코시아의 지역 언론에 따르면, 같은 교회에서 약탈됐던 사도 안드레아 모자이크 화 역시 지난 4월 반환돼 현재 니코시아 비잔틴 박물관에 전시 중이다.

브란트는 "이 유물은 1600년 이상된 매우 특별한 것으로 초기 비잔틴 문화를 보여주는 가장 오래되고 가장 아름다운 작품 중 하나"라고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그는 약탈된 키프로스의 문화재를 찾아 전 유럽을 다니고 나서야 이 작품을 가진 영국인 가족들을 모나코에서 찾을 수 있었다고 자신의 홈페이지에 밝혔다. 가족들이 이 작품이 약탈된 문화재였다는 사실을 알고 '경악했다 (horrified)'는 것이다.

브란트는  "영국인 가족들이 40년 전에 구입한 예술품을 매우 잘 간수하고 있었다"며 "키프로스의 문화재를 돌려주는 데 동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작품을 소유하고 있던 가족들이 상징적인 보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브란트는 미술계에서 잘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독일 경찰을 도와 히틀러가 소유하고 있던 요제프 토락의 청동 말상 한 쌍을 찾아오는데 일조했는가 하면, 고대 아즈텍 문화재와 나치에 의해 수탈된 미술품들을 포함해 지금까지 200여 점이 넘는 예술품을 찾아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