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탈종교화 격랑 속에 성장세 이어가는 신천지 부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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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종교화 격랑 속에 성장세 이어가는 신천지 부산교회

최재호 기자
기사승인 : 2024-09-05 20:41:33
대규모 집회 질서정연 모임 행사에 시민들 '눈길'
부산야고보지파와 교류하는 해외교회 대폭 늘어

특정 종파를 넘어서 '탈종교화'로 인한 젊은 층의 교인 감소가 뚜렷해진 가운데 신천지예수교회(신천지)의 성장세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인도 특정지역을 관할하고 있는 부산교회(야고보지파)의 경우 올해 교회 간 말씀 교류 업무협약(MOU) 건수가 작년에 비해 무려 10배나 급증하는 성과를 내는 등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 지난 6월16일 이만희 총회장이 신천지 부산야고보지파 교회에 방문하자, 길거리에 교인들이 마중을 하기 위해 도열해 있는 모습 [신천지 부산야고보지파 제공]

 

신천지는 2020년과 2021년에는 비대면 시기임에도 연 2만 명이라는 수료생을 배출해 냈고, 2022~2023년에는 10만 수료식이 연이어 열려 총 3번의 10만 수료식을 진행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올해에도 11만 수료생이 배출될 예정인데, 사하구 하단동에 위치한 부산야고보지파(지파장 성창호) 부산교회 또한 국내외 교세 확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러한 성장에는 이만희 총회장이 직접 전국을 다니며 신도들의 신앙을 점검하고 독려하는 꾸준함이 밑거름으로 작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이만희 총회장은 90대의 나이에도 전국에 있는 신천지예수교회를 순방하며 신도들과의 접촉 기회를 예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신천지에 따르면 이 총회장은 9월 초 기준으로 올해만 39개 지역의 국내·외 교회 등을 방문했다. 이는 매주 1회 이상 전국 각지 교회를 방문한 셈이다.


이 총회장은 지난 6월 16일 부산야고보지파 부산교회를 방문해 성도들의 신앙을 독려하고 축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회 교인들은 인근 도로에 도열, 이 총회장을 반갑게 맞이했다. 이를 지켜본 시민들은 질서정연한 행사에 '신선한 충격'이었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신천지 교인들이 이만희 총회장을 환대하는 데에는 요한계시록의 예언과 성취를 육하원칙에 입각해 명쾌하게 풀어내는 탁월한 언변에 힘입은 바 크다는 게 신천지 안팎의 풀이다.

 

이러한 '말씀 중심의 신앙, 기본에 입각한 신앙'은 해외에서도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신천지 부산야고보지파 담당지역인 인도 벵갈루루에서는 지난해부터 신천지와의 말씀 교류를 진행하고 '신천지예수교회'로 간판을 교체했다.

신천지 부산야고보지파는 현재 인도 벵갈루루지역에서 교회 간 말씀 교류 업무협약(MOU) 3302건 등을 체결했고, 292개 교회가 신천지예수교회로 간판을 교체했다. MOU를 맺은 교회의 교인 수는 17만4000여 명에 이른다는 게 부산교회 측의 설명이다.

이는 말씀 교류 MOU 305건이었던 지난해 3월과 비교했을 때 약 10배나 늘어난 수치다. 간판 교체는 지난해 3월 120여 곳에서 292곳으로 약 2.5배 증가한 것이다.

부산야고보지파 관계자는 "계시 말씀을 통한 기성 교회와의 교류 및 동반 성장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이룬 성과를 토대로 더 많은 곳과 협력해 변화와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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