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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주을 이성윤 공천…'김혜경 비서' 권향엽은 사천 논란

김명주
기사승인 : 2024-03-04 21:12:26
경기 고양병, 현역 홍정민 제치고 이기헌 공천
박완주 탈당한 충남 천안을에는 이재관 뽑혀
서울 강남병, 文정부 청와대 대변인 출신 박경미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컷오프 서동용 반발

더불어민주당이 전북 전주을 총선 후보로 이성윤 전 서울고검장을 확정했다.


경기 고양병에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 민정비서관 출신인 이기헌 후보가 공천권을 따냈다. 박완주 의원(무소속)이 탈당해 공석이 된 충남 천안을에서는 소청심사위원장 출신 이재관 후보자를 선택했다.

4일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천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전주을은 이 전 고검장을 포함해 비례대표 양경숙 의원, 고종윤 변호사, 이덕춘 변호사, 최형재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까지 다섯 후보가 경선해 과반을 넘긴 이 전 고검장이 1위를 꿰찼다. 이 전 고검장은 지난달 23일 민주당 영입인재로 입당했다. 

 

▲ 이성윤 전북 전주을 더불어민주당 후보. [뉴시스]


고양병에서는 이기헌 후보가 현역인 홍정민 의원을 누르고 최종 낙점됐다.

충남 천안을에서는 이재관 후보가 이규희 전 의원과 김영수 충남도당 청년위원장과의 3자 경선에서 승리하면서 후보로 결정됐다. 

 

또, 서울 강남병에는 박경미 전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마지막 대변인과 국회의장 비서실장을 지낸 박 의원은 지난 2019년 유튜브에서 베토벤의 '월광 소나타'를 피아노로 연주하며 "달빛 소나타가 문재인 대통령의 성정(性情)을 닮았다"고 해 논란이 됐다. 

 

한편, 민주당이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에 전략공천한 권향엽 예비후보는 이날 때 아닌 사천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일 민주당은 심야 최고위에서 이 지역을 여성전략특구로 지정해 권 후보를 단수공천했다.  


권 후보는 이재명 당 대표가 대선후보였을 당시 캠프에서 부인 김혜경 여사를 보좌하는 부실장으로 활동했다. 당내에서도 "지나친 결정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서동용 의원은 지난 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규상 절차와 원칙이 무너졌다"며 자신의 지역구가 여성전략특구로 지정된 것에 대해 재심을 요청했다. 

 

KPI뉴스 / 김명주 기자 km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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