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윤 대통령, 백악관 선임고문 접견…"韓 기업에 IRA 인센티브"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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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백악관 선임고문 접견…"韓 기업에 IRA 인센티브" 요청

유충현 기자
기사승인 : 2024-03-12 20:58:55
존 포데스타 美 대통령 국제기후정책 선임고문 접견
포데스타 "한국 기업들, 미국 경제발전에 많은 기여"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존 포데스타 미국 대통령 국제기후정책 선임고문을 만나 한국 기업들이 미국에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인센티브를 충분히 받도록 관심을 가져 달라고 요청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에서 포데스타 선임고문을 접견하고 한미 간 기후 분야 협력,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 인플레이션 감축법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포네스타 선임고문은 2022년부터 미국 대통령 청정에너지 혁신 및 이행 선임고문으로서 인플레이션 감축법 이행을 총괄해 왔다. 지난 1월부터는 현 직책을 맡고 있지만, 인플레이션 감축법 관련 업무는 여전히 수행하고 있다.

 

▲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존 포데스타 미국 대통령 국제기후정책 선임고문을 접견, 환담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 대통령은 접견 자리에서 지난해 4월 국빈 방미 당시 바이든 대통령과 탄소 저감 등 녹색 기술협력을 확대하기로 한 점을 언급하며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한미간 협력을 한층 강화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한국이 기술혁신과 신산업 투자를 통해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달성해나갈 것"이라며 "한국의 발전 경험을 토대로 국제사회 기후 격차 해소를 위한 '녹색 사다리'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이 기후변화 대응과 청정에너지 전환에 기여함은 물론 우리 기업들에도 미국 시장 진출과 공급망 다변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한국 기업들이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라 충분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존 포데스타 미국 대통령 국제기후정책 선임고문을 접견,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포데스타 선임고문은 "한국 기업들이 미국 경제발전과 공급망 안정화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후위기 대응 및 친환경 산업 발전을 위한 한미 양국간 협력을 계속해 가자"고 답했다.

 

또한 그는 "한미 양국이 기후 분야 협력을 통해 설정한 NDC 목표를 함께 추구하는 것이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전 세계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이를 위한 한국의 혁신적인 접근을 적극 지지한다"고 했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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