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이낙연, 삼성전자 5G 생산라인 방문 "이재용 행보에 힘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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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삼성전자 5G 생산라인 방문 "이재용 행보에 힘 얻어"

오다인
기사승인 : 2019-01-10 21:04:55
수원사업장서 "국민 기대 상응하게 잘 해달라"
"반도체 실적 부진 빠른 시일 이겨내야" 당부도
이재용 "일자리 창출, 중기 상생 의무 다하겠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5세대 이동통신(5G) 장비를 생산하는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을 방문해 "이재용 부회장의 행보에 많은 힘을 얻었다"고 10일 말했다.

이 총리는 삼성전자의 5G 장비 생산계획을 점검하고 산업 현장의 근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날 오후 이곳을 찾았다. 지난 3일 수원사업장에서는 5G 장비 생산라인 가동식이 열렸는데 당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참석,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이목을 끌었다.

이 총리는 이를 가리켜 "이 부회장이 연초에 그런 행보를 하는 걸 보고 많은 힘을 얻게 됐다"고 했다.
 

▲ 이낙연 국무총리가 10일 오후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을 방문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5G 장비 생산라인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아울러 "평창올림픽 때 세계 최초 5G 시연, 지난달 1일 세계 최초 송출에 이어 오는 3월에는 세계 최초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세계 최초라는 기록에 합당한 장비가 생산될지 걱정했다"고 했다.

반도체 실적 부진도 언급했다. 이 총리는 "메모리 반도체 1위라는 삼성의 위용에 대해 세계인들도 당연한 일로 생각하고 우리 국민도 많이 자부심 가질 텐데 최근에 걱정스런 보도가 나왔다"며 "삼성답게 빠른 시일 내에 이겨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지난 8일 발표한 4분기 실적에 따르면 영업이익이 3분기 대비 38% 감소해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반도체 가격 하락이 주원인으로 분석됐다.

"이 부회장에게 일자리 창출 당부를 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 총리는 "이 부회장이 먼저 '일자리, 중소기업과의 상생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고 있다. 때로 부담감도 느끼지만 국내 대표기업으로서 의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고 답했다.

 

KPI뉴스 / 오다인 기자 od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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