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계룡~논산 20년 숙원 지방도 착공...이동시간 9분으로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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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논산 20년 숙원 지방도 착공...이동시간 9분으로 단축

박상준
기사승인 : 2025-10-30 21:30:11
1703억원 투입 두마~노성 지방도 645호선 9.23㎞ 구간

충남 계룡·논산 주민들의 20년 숙원사업인 동서축 지방도로 확포장공사가 착공해 양 지역간 거리와 소요시간이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계룡~논산 지방도 확포장 공사 착공식.[충남도 제공]

 

도는 30일 계룡시 종합운동장에서 김태흠 지사, 이응우 계룡시장, 백성현 논산시장, 윤길호 계룡건설산업 사장, 성우종 도원이앤씨 회장,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룡시 엄사면에서 논산 상월을 잇는 '두마-노성 지방도 확포장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전액 도비 사업으로 도는 2030년까지 총 1703억 원을 투입해 지방도 645호선 9.23㎞ 구간을 왕복 2차로로 신설·개량한다. 도로가 개통되면 계룡 엄사면에서 논산 상월까지 거리는 24㎞에서 9.23㎞로 3분의 1가량 줄어들며 이동시간도 28분에서 9분으로 단축돼 접근성이 대폭 개선된다.


이와 함께 고속철도(KTX) 공주역도 가까워져 계룡시민들이 지금처럼 논산시청이나 대전쪽으로 가야하는 불편함도 사라질 전망이다.


이번 공사가 단순히 도로를 넓히는 차원을 넘어 논산과 계룡을 관통하는 핵심 교통축을 완성함으로써 양 지역 인적·물적 교류를 획기적으로 증진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1000억 원이 넘는 대형사업으로, 예산부족 문제와 조달청 의뢰방식이라는 제약으로 20년간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었던 현안을 도가 자체 해결했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


도는 현안 해결을 위해 2023년부터 '기술제안 입찰'이라는 새 방식을 도입해 사업을 빠르게 추진하도록 했으며, 그 결과 조달청이 아닌 자체적으로 사업을 주도할 수 있게 돼 20년 만의 착공에 이르게 됐다.


김 지사는 "도는 이번 도로 착공을 계기로 양 지역의 협력을 강화하고, 계룡·논산의 특장인 국방산업과 군문화를 더욱 발전시켜나갈 것"이라며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계획된 일정에 따라 차질 없이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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