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해남 마을기업 아세안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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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마을기업 아세안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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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 2019-06-12 15:55:09
땅끝햇살찬 영농조합법인, 중기원 지원으로 필리핀에 800만 달러 수출협약


해남 마을기업 아세안 시장 진출


지난 2013년 전남형 예비마을기업으로 선정된 이래 냉동 고구마를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고구마 양갱이, 애견 간식용 고구마말랭이 등 독특한 제품을 꾸준히 개발해온 해남의 마을기업 땅끝햇살찬 영농조합법인이 아세안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전남중소기업진흥원은 땅끝햇살찬 영농조합법인이 필리핀 업체인 필프레시에 3년간 800만 달러의 고구마 원재료 및 가공식품을 공급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땅끝햇살찬 영농조합법인은 양질의 고구마 원물과 냉동고구마 등 가공식품을 선별해 필프레시에 공급하고, 해당 업체와 함께 제품 개발, 현지 공장 설립, 마케팅 및 제품 판매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정대웅 땅끝햇살찬 영농조합법인 대표는 “그동안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해 다방면으로 연구해 결실을 맺었다”며 “전남중소기업진흥원과 전남FTA활용지원센터의 세심한 사전준비 및 지원도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전남FTA활용지원센터는 관세사와 원산지관리사 등 내부 전문가를 활용, 한·아세안 FTA 원산지증명서 발급 방법을 비롯한 수출 통관 과정과 운송 수단, 계약 방법 등 수출 과정 전반을 지원할 예정이다.

프랭클린 로버트 샌디코 필프레시 대표는 “최근 BTS로 상징되는 한류가 세계 곳곳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 우수 제품에 대한 필리핀 소비자의 관심 또한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며 “이런 시기에 높은 차별성을 가진 전남 우수 제품을 발굴해 협약을 체결하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고 말했다.

우천식 원장은 “이번 협약을 출발점으로, 오는 8월 목포 수산식품 업체들의 베트남 및 인도네시아 시장개척단 파견, 9월 해당지역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등을 통해 동남아시아 전역에 전남지역 제품의 우수성을 알려 수출이 확대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땅끝햇살찬 영농조합법인은 2013년 전남형 예비마을기업, 2015년 마을기업으로 선정돼 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로부터 사업비와 상품 브랜드/디자인 개발 등 지원을 받아왔다. 또 전남중소기업진흥원으로부터 육성자금, 수출/마케팅, 교육/경영컨설팅 등 여러 분야에 대한 종합 지원을 받으면서 성장을 지속해왔다.


KPI뉴스 / UPI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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