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실험 이용된 동물, 5년간 1050만 마리…마우스 등 설치류 가장 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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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 이용된 동물, 5년간 1050만 마리…마우스 등 설치류 가장 多

이종화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9-10-07 10:50:49
남인순 의원 “동물대체시험법 개발 및 활용 위해 적극 지원해야”

최근 5년간 식품‧의약품‧화장품 개발 및 안전관리 등을 위한 실험에 약 1050만 마리의 동물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나, 장기적으로 동물실험을 줄이기 위해 동물대체시험법을 적극적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7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보건복지위‧서울송파병)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받은 '국내 실험동물 사용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1050만338마리의 동물이 실험에 이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실험에 사용된 동물은 마우스, 랫드, 기니피그 등 설치류로 총 1,020만5,254마리, 97.2%에 달했다. 마우스는 866만937마리(82.5%), 랫드 125만7,909마리(12%), 기니피그 27만4,239(2.6%), 토끼 15만648마리(1.4%), 개 1만8,586마리(0.2%), 돼지 1만880마리(0.1%), 햄스터 9,254마리(0.1%), 원숭이 5,945마리(0.0%) 등 순으로 나타났다.

▲ 7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보건복지위‧서울송파병)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받은 '국내 실험동물 사용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1050만338마리의 동물이 실험에 이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 제공]


2018년 기준 '의약품'과 관련된 동물실험에 75%, '의료기기'와 관련된 동물실험에 22.6%, '식품'에 관련된 동물실험에 2.2%. '화장품'과 관련된 동물실험에 0.2%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실험동물별 생산‧수입량'에 따르면, 최근 5년간 1871만4111만 마리가 생산되고, 73만51마리가 수입되어 총 1944만4162만 마리가 생산·수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생산‧수입된 동물은 마우스로 1619만4609마리(83.3%), 랫드 264만4139마리(13.6%), 기니피그 41만9668마리(2.2%), 토끼 15만7669마리(0.8%), 개 1만5562마리 등 순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실험동물에 관한 법률」 제22조 및 제27조에 따라 매년 동물실험시설로부터 동물별 사용현황을 제출받아 관리하고 있으며, 이 법에서 관리하는 실험동물이란 식품·건강기능식품·의약품·의약외품·생물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의 개발·안전관리·품질관리 및 마약의 안전관리·품질관리를 위하여 실험에 사용되는 동물을 뜻한다.

남인순 의원은  "유럽연합과 미국을 중심으로 윤리적인 문제와 과학적인 한계로 인해 동물실험을 대체해 3D 프린팅, 세포배양, AI, 오가노이드, 컴퓨터 시뮬레이션, 인체장기모사 등과 같은 방법에 대한 지원과 정책개발에 힘쓰는 상황"이라며, "최근 특허청 발표와 같이 동물실험을 대체할 인체장기칩 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또  "한국동물대체시험법검증센터(KoCVAM)에서 개발한 국제적으로 공인된 OECD 동물대체시험법을 국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확산해야 한다"며 "국내 동물대체시험법 개발 활성화를 위한 제도 마련에 박차를 가해, 국내 동물대체시험법의 산업체 기술 전수 활성화 및 범부처 협력 체계를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KPI뉴스 / 이종화 기자 alex@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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