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北김계관 "美, 연말 어떻게 넘기는지 보겠다…의지 있으면 길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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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김계관 "美, 연말 어떻게 넘기는지 보겠다…의지 있으면 길 열려"

임혜련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9-10-24 08:19:26
조선중앙통신 통해 담화 발표…"트럼프-김정은 친분관계 굳건해" 김계관 북한 외무성 고문이 24일 "김정은 북한 위원장이 북미 비핵화 협상 시한으로 제안한 연말을 미국이 어떻게 넘기는지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 북한 김계관 고문(당시 외무성 제1부상)이 지난 2011년 7월 29일(현지시각) 이틀간에 걸친 북미 회담을 마치고 미국 뉴욕의 유엔주재 미국대표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신화 뉴시스]

김 고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의지가 있으면 길은 열리기 마련"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고문은 "나는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공식 석상에서 조미(북미) 수뇌들이 서로 존중하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또다시 언급하였다는 보도를 주의 깊게 읽어보았다"며 "내가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우리 국무위원회 위원장 동지와 트럼프 대통령사이의 친분관계가 굳건하며 서로에 대한 신뢰심이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내가 국무위원회 위원장 동지를 만나 뵙고 조미관계 문제를 비롯하여 대외사업에서 제기되는 현안들을 보고드렸을 때 국무위원회 위원장 동지께서는 자신과 트럼프 대통령 사이의 관계가 각별하다는 데 대하여 말씀했다"고 전했다

김 고문은 "나는 이러한 친분관계에 기초하여 조미 사이에 가로놓인 모든 장애물들을 극복하고 두 나라 관계를 보다 좋은 방향으로 전진시킬 수 있는 동력이 마련되기를 바라마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문제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식견과 의사와는 거리가 멀게 워싱턴 정가와 미 행정부의 대조선 정책 작성자들이 아직도 냉전식 사고와 이데올로기적 편견에 사로잡혀 우리를 덮어놓고 적대시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K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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