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HDC현산, 아시아나 날개 달았다…재계 지각변동 예고

  • 맑음청송군4.0℃
  • 맑음부산13.5℃
  • 맑음강릉17.6℃
  • 맑음해남6.0℃
  • 맑음상주6.8℃
  • 맑음대구9.4℃
  • 맑음보은4.1℃
  • 맑음문경5.4℃
  • 맑음목포11.1℃
  • 맑음서산11.8℃
  • 맑음고산12.2℃
  • 맑음천안4.9℃
  • 맑음봉화1.8℃
  • 맑음고창12.1℃
  • 맑음광양시10.1℃
  • 맑음경주시6.9℃
  • 맑음서청주5.0℃
  • 맑음영천6.5℃
  • 맑음인제4.6℃
  • 맑음추풍령3.5℃
  • 맑음제주12.3℃
  • 맑음안동6.3℃
  • 맑음춘천4.9℃
  • 맑음창원10.8℃
  • 맑음산청4.7℃
  • 맑음대관령8.0℃
  • 맑음장수3.6℃
  • 맑음부여5.3℃
  • 맑음영광군10.3℃
  • 맑음남해10.9℃
  • 맑음강화10.1℃
  • 맑음동해15.6℃
  • 맑음성산13.7℃
  • 맑음김해시10.0℃
  • 맑음군산8.1℃
  • 맑음태백10.3℃
  • 맑음영월4.4℃
  • 흐림동두천7.6℃
  • 맑음보성군6.1℃
  • 맑음진도군8.2℃
  • 맑음청주9.7℃
  • 맑음울진15.2℃
  • 맑음서울9.3℃
  • 맑음의령군5.3℃
  • 맑음합천6.7℃
  • 맑음임실5.0℃
  • 맑음부안10.3℃
  • 맑음철원5.6℃
  • 맑음남원6.4℃
  • 맑음양평6.7℃
  • 맑음북강릉16.4℃
  • 맑음금산4.8℃
  • 맑음여수12.1℃
  • 맑음진주5.6℃
  • 맑음파주4.8℃
  • 맑음홍천5.3℃
  • 맑음제천3.6℃
  • 맑음강진군6.9℃
  • 맑음원주6.8℃
  • 맑음울산10.1℃
  • 맑음순창군6.3℃
  • 맑음세종6.9℃
  • 맑음대전7.7℃
  • 맑음구미7.4℃
  • 맑음북춘천4.4℃
  • 맑음정선군3.4℃
  • 맑음순천3.6℃
  • 맑음홍성9.9℃
  • 맑음의성4.9℃
  • 맑음영덕13.9℃
  • 맑음완도9.1℃
  • 맑음양산시9.6℃
  • 맑음속초18.2℃
  • 맑음정읍9.6℃
  • 맑음고흥6.1℃
  • 맑음함양군3.7℃
  • 맑음고창군9.7℃
  • 맑음영주5.3℃
  • 맑음흑산도11.6℃
  • 맑음광주10.3℃
  • 맑음충주5.2℃
  • 맑음백령도11.2℃
  • 맑음이천5.8℃
  • 맑음보령14.3℃
  • 맑음울릉도14.2℃
  • 맑음거제10.8℃
  • 맑음장흥5.3℃
  • 맑음서귀포12.9℃
  • 맑음수원8.3℃
  • 구름많음인천11.7℃
  • 맑음밀양6.9℃
  • 맑음북창원10.9℃
  • 맑음거창3.7℃
  • 맑음전주10.5℃
  • 맑음포항13.1℃
  • 맑음통영11.2℃
  • 맑음북부산7.5℃

HDC현산, 아시아나 날개 달았다…재계 지각변동 예고

김이현
기사승인 : 2019-11-12 14:29:13
아시아나 우선협상대상자에 'HDC·미래에셋 컨소시엄' 선정
국토부 적격성 심사도 통과…본협상 후 연내 매각 마무리
인수 성공 시 재계 20위권 내 도약…금호그룹은 하락 불가피
국내 2위 항공사인 아시아나의 새 주인이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으로 결정됐다.

아시아나항공의 매각 주체인 금호산업은 12일 이사회를 열고 아시아나항공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의 새 주인이 HDC 컨소시엄으로 확정됐다. 서울 종로구 금호아시아나 본사 [정병혁 기자]

HDC 컨소시엄은 아시아나항공 매각 본입찰에서 2조5000억 원 안팎의 금액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2강 구도였던 애경그룹(제주항공)·스톤브릿지캐피탈 컨소시엄이 제시한 금액은 1조5000억∼1조7000억 원으로 전해졌다. HDC 컨소시엄의 '과감한 베팅'이 새 주인의 향방을 가른 것이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HDC 컨소시엄은 곧바로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위한 본협상에 착수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대주주 적격성 심사 결과를 통보하면서, HDC 컨소시엄과 애경·스톤브릿지 컨소시엄 2곳 모두 항공운송사업을 하기 위한 결격 사유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매각은 최대주주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주식 6868만8063주(31.05%)와 유상증자를 통한 신주 인수, 에어부산·에어서울·아시아나IDT·아시아나에어포트·아시아나세이버·금호리조트 등 6개 계열사를 포함한다.

HDC 컨소시엄이 아시아나항공 최종 인수에 성공하게 되면 기존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보인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유통, 면세점, 호텔 사업을 맡고 있는 만큼 관광산업 전반으로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HDC그룹의 위상 또한 올라갈 전망이다. HDC그룹은 지주사 전환에 따른 유상증자 효과 등으로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자산 규모 10조 원을 넘기면서 재계 순위 33위에 오른 바 있다. 국내 2위 항공사를 얻게 되면 단숨에 재계 20위권 내로 도약할 수 있다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반면 금호아시아나그룹의 하락은 불가피하다. 지난해 금호그룹의 매출액 9조7329억 원 중 아시아나 항공이 기록한 매출액이 6조2012억 원이었다. 에어부산 등 자회사를 통매각한다는 방침에 따라 금호그룹은 전체 매출에서 70% 이상이 빠지게 된다.

금호산업은 본협상 마무리 후 다음달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연내 매각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HDC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지만 본협상에서는 최종 매각가격, 세부 인수 조건 등을 두고 치열한 공방이 오갈 것"이라면서 "시간은 걸리겠지만 항공을 포함해 재계 순위에 변동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