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임지원 금통위원 "한국 통화정책, 선진국과 달라도 이상하지 않아"

  • 흐림문경
  • 맑음홍천
  • 맑음부여
  • 맑음청주21.0℃
  • 맑음철원
  • 맑음춘천
  • 구름많음포항
  • 흐림추풍령
  • 구름많음강진군
  • 맑음정읍
  • 구름많음대구
  • 맑음양평
  • 맑음천안
  • 맑음임실
  • 흐림김해시
  • 구름많음제천
  • 맑음고창군
  • 흐림북부산
  • 구름많음산청
  • 맑음광주
  • 맑음군산
  • 맑음인제
  • 흐림통영
  • 맑음백령도
  • 흐림부산
  • 맑음홍성
  • 구름많음함양군
  • 구름많음거창
  • 구름많음영천
  • 구름많음고흥
  • 흐림서귀포
  • 구름많음흑산도19.2℃
  • 구름많음영주
  • 맑음서산
  • 맑음고창
  • 구름많음봉화
  • 구름많음보은
  • 구름많음순천
  • 맑음파주
  • 맑음속초
  • 맑음보령
  • 구름많음완도
  • 구름많음보성군
  • 구름많음합천
  • 맑음서청주
  • 구름많음진도군
  • 흐림성산
  • 맑음남원
  • 구름많음의성
  • 흐림의령군
  • 맑음목포
  • 흐림상주
  • 맑음수원
  • 맑음영덕
  • 흐림구미
  • 흐림창원
  • 구름많음동해
  • 구름많음제주
  • 맑음세종
  • 구름많음정선군
  • 구름많음경주시
  • 구름많음남해
  • 구름많음장수
  • 구름많음영월
  • 맑음대전
  • 흐림안동
  • 구름많음영광군
  • 맑음인천21.4℃
  • 맑음대관령
  • 맑음부안
  • 맑음금산
  • 구름많음울릉도
  • 구름많음해남
  • 흐림여수18.8℃
  • 구름많음진주
  • 구름많음울산
  • 흐림양산시
  • 구름많음충주
  • 구름많음고산
  • 맑음원주
  • 구름많음북강릉
  • 구름많음장흥
  • 흐림거제
  • 구름많음태백
  • 맑음북춘천
  • 맑음강화19.8℃
  • 구름많음울진
  • 맑음순창군
  • 구름많음광양시
  • 구름많음청송군
  • 맑음이천
  • 맑음동두천
  • 구름많음강릉
  • 맑음전주
  • 흐림북창원
  • 맑음서울
  • 구름많음밀양

임지원 금통위원 "한국 통화정책, 선진국과 달라도 이상하지 않아"

강혜영
기사승인 : 2019-11-13 18:09:42
"선진국 통화정책, 더 선제적·적극적이어야"…선진국과 금리격차 유지 시사 임지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은 우리나라의 통화정책 선택이 주요 선진국과 어느 정도 차별화되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라고 밝혔다.

▲ 임지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이 13일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한국은행 제공]

임 위원은 13일 열린 기자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신흥국의 통화 가치와 글로벌 경기와의 상관관계가 선진국과 상이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임 위원은 "선진국 통화가치는 글로벌 경기와의 관련성이 미약하거나 마이너스의 상관관계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면서 "특히 대표적인 안전자산의 하나로 간주되는 미 달러화의 경우 글로벌 경기 흐름이 악화되는 국면에서 통화가치의  역행적 움직임이 지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보다 더 강화되고 있다"고 했다.

반면 신흥국 통화는 경기와 플러스 상관관계를 보이는데 이는 해당 통화에 내재된 신용 위험으로 인해 글로벌 위험회피심리에 크게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임 위원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신흥국과 선진국의 통화정책에서도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임 위원은 "미 달러화와 같이 통화가치가 경기역행적으로 움직이는 경우 통화정책의 경기안정화 효과가 일부 상쇄된다"며 "다른 모든 여건이 동일하다면 통화가치가 역행적으로 움직이는 국가의 통화정책이 더 선제적이고 적극적이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통화정책이 미국과 다른 움직임을 보여도 이상한 것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임 위원은 원화가 신흥국 통화 성격을 갖고 있다며 "대부분의 신흥국 통화가치는 글로벌 경기 하강기에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움직임 자체는 경기하강 위험을 완충하는 역할을 할 수 있지만, 만약 대외 건전성이 충분치 않을 경우 통화가치 하락 정도가 크게 가속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신흥국과 주요 선진국 간 어느 정도의 금리 격차가 유지되도록 요구되고 있다"면서 "이는 당장 자본 유출을 우려해서라기보다는 미래 어느 시점에 발생할 수 있는 금융 불안정 리스크에 대한 일종의 헤지 또는 사전적 건전성 확보 조치라고 볼 수 있다"고 부연했다.

임 위원은 앞서 지난달 16일 열린 통화정책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해야 한다고 소수의견을 낸 바 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