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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두 번째 노크' 손금주 입당 허용키로

장기현
기사승인 : 2019-11-15 18:26:05
"국민의당 시절 논평·성명, 개인 소신으로 볼 수 없어"
손금주 "민주당 총선 승리·문재인 정부 성공 위해 노력"
더불어민주당이 15일 무소속 손금주 의원의 입당을 허용했다. 이에 손 의원은 "민주당의 2020 총선 승리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무소속 손금주 의원이 지난해 10월 15일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제주도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뉴시스]

민주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손 의원의 입당 신청을 받아들이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출신인 손 의원의 입당 신청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해 12월에도 무소속 이용호 의원과 입당을 신청했다.

당시 민주당은 손 의원이 과거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으로 활동하며 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한 점을 들어 '당 정강·정책에 맞지 않는 활동을 했다'며 불허한 바 있다.

민주당 윤호중 사무총장은 회의 후 브리핑에서 "지난 1월 손 의원의 입당을 불허한 이유는 민주당에 대한 공격적인 발언과 행동에 대해 아직 충분히 반성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민주당은 이후 손 의원이 △ 민주당 당론과 방침에 벗어나는 의정활동을 하지 않았고 △ 지역구인 전남 나주·화순의 지역위원장직 및 공천 등의 보장을 요구하지 않고 경선 참여 입장을 밝혔으며 △ 지역위원회와 도당이 반대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입당 허용을 결정했다.

윤 총장은 "과거 국민의당 수석대변인 시절 발표한 논평과 성명은 대변인으로서 한 것이지 개인적 소신으로 볼 수 없지 않냐"면서 "당원이 되는데 결정적인 하자가 있는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부연했다.

손 의원은 입당 허용 결정이 난 직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어려운 결정을 해준 민주당 지도부와 동료 선후배 의원님, 당원 및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정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늘 정의를 마음에 새기고 초심으로 정치를 하겠다. 성찰하고 쇄신하겠다"면서 "마지막으로 저의 선택을 믿고 지지해준 나주-화순 지역민 여러분과 지지자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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