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뇌물수수 혐의' 유재수 전 부산시 부시장, 검찰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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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수수 혐의' 유재수 전 부산시 부시장, 검찰 출석

주영민
기사승인 : 2019-11-21 10:27:00
서울동부지검, 특가법상 뇌물수수 혐의 적용
2017년 금융위 정책국장 시절 향응 받은 의혹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유재수(55) 전 부산시 경제부장이 21일 오전 검찰에 출석했다.

▲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장이 21일 오전 검찰에 출석했다. 지난해 9월 6일 부산 웨스턴조선 호텔에서 열린 '파워반도체-파워코리아 포럼'에 참석한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제공]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이정섭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9시 10분께부터 유 전 부시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유 전 부시장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전 부시장은 2017년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으로 일하면서 관련 업체로부터 골프채와 항공권 등 각종 향응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다.

당시 이같은 의혹을 담은 첩보가 접수돼 청와대 민성수석실 특별감찰반이 감찰에 나섰다.

하지만 감찰반은 유 전 부시장에게 별다른 징계 조치를 하지 않았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전문위원을 거쳐 부산시 부시장에 임명됐다가 최근 사직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9일 유 전 부시장의 자택과 관련 업체 4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의혹과 관련된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청와대 특감반 시절 민간인 불법사찰 의혹 등을 주장한 김태우 전 검찰수사관은 지난 2월 당시 민정수석이었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등을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하면서 내용에 유 전 부시장 관련 의혹을 담은 바 있다.

KPI뉴스 / 주영민 기자 cy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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