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금감원, 우리은행 비번 사태 '늑장 제재' 논란

  • 흐림영천29.8℃
  • 비청주23.7℃
  • 구름많음북창원29.4℃
  • 구름많음울산30.3℃
  • 흐림봉화21.0℃
  • 흐림양평21.7℃
  • 비대전22.7℃
  • 구름많음대구30.4℃
  • 흐림백령도22.3℃
  • 흐림산청26.5℃
  • 흐림보령23.3℃
  • 비북춘천23.0℃
  • 구름많음거제27.9℃
  • 흐림영광군21.7℃
  • 흐림의성23.9℃
  • 흐림세종22.3℃
  • 흐림제천20.0℃
  • 흐림서청주23.0℃
  • 흐림구미25.5℃
  • 흐림동두천22.7℃
  • 흐림남원23.3℃
  • 흐림정선군22.5℃
  • 흐림고창22.0℃
  • 흐림강화23.1℃
  • 흐림부여22.8℃
  • 비흑산도23.1℃
  • 흐림순창군23.2℃
  • 구름많음포항32.1℃
  • 흐림대관령19.7℃
  • 흐림태백19.2℃
  • 흐림함양군24.9℃
  • 흐림거창25.3℃
  • 비인천22.6℃
  • 흐림보성군28.6℃
  • 비광주22.5℃
  • 구름많음울릉도24.9℃
  • 구름많음광양시28.1℃
  • 구름많음김해시29.1℃
  • 구름많음경주시33.4℃
  • 흐림정읍21.8℃
  • 흐림순천27.0℃
  • 흐림충주21.2℃
  • 구름많음해남29.3℃
  • 흐림임실22.8℃
  • 흐림이천21.9℃
  • 흐림고흥28.5℃
  • 흐림홍천22.6℃
  • 흐림합천28.6℃
  • 흐림금산23.8℃
  • 흐림강릉26.0℃
  • 비수원21.2℃
  • 구름많음진주28.9℃
  • 구름많음남해28.6℃
  • 천둥번개안동21.2℃
  • 흐림보은23.1℃
  • 흐림목포24.2℃
  • 흐림파주22.7℃
  • 흐림추풍령23.7℃
  • 천둥번개서울22.1℃
  • 맑음부산29.0℃
  • 흐림전주23.4℃
  • 흐림장수22.8℃
  • 흐림철원24.8℃
  • 흐림고창군22.4℃
  • 흐림문경22.5℃
  • 흐림원주22.1℃
  • 구름많음고산27.6℃
  • 흐림울진23.7℃
  • 구름많음양산시29.7℃
  • 흐림서산22.8℃
  • 흐림인제23.8℃
  • 구름많음북부산29.2℃
  • 흐림장흥28.2℃
  • 흐림청송군23.4℃
  • 흐림진도군27.6℃
  • 흐림영월21.4℃
  • 구름많음통영28.4℃
  • 흐림강진군29.7℃
  • 흐림여수27.4℃
  • 구름많음완도31.4℃
  • 흐림상주23.2℃
  • 흐림춘천23.0℃
  • 구름많음밀양31.1℃
  • 흐림동해23.7℃
  • 흐림군산22.5℃
  • 구름많음제주28.8℃
  • 흐림부안22.1℃
  • 흐림속초24.9℃
  • 구름많음서귀포29.6℃
  • 구름많음성산28.5℃
  • 구름많음의령군29.6℃
  • 구름많음창원28.7℃
  • 비홍성23.7℃
  • 흐림영주20.9℃
  • 흐림영덕27.3℃
  • 비북강릉24.8℃
  • 흐림천안23.2℃

금감원, 우리은행 비번 사태 '늑장 제재' 논란

손지혜
기사승인 : 2020-02-10 17:09:03
피해 고객에게 알리지도 않아 소비자보호 '구멍'
우리은행 보고 후 1년 2개월 지나 늑장 제재 방침
손태승 회장 연임 앞둔 미묘한 시점 '배경 관심'
우리은행의 '고객 비밀번호 임의 발급 사태'에 대해 금융감독원이 알면서도 1년 2개월 이상 아무런 시정 권고를 내리지 않았고 고객들에게 알리지도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금감원이 손태승 회장 연임 결정 주총을 앞둔 시점에 우리은행에 대한 늑장 제재 방침을 밝혀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금감원은 2018년 10월부터 11월 기간 중 실시한 우리은행에 대한 경영실태평가(IT 부문검사)에서 전자금융거래와 관련해 고객이 임시 비밀번호를 발급해 부정 사용한 사실을 확인했으며 우리은행에 재발방지책을 마련해 조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실제로 금감원은 우리은행에 이같은 내용을 피해 고객에게 알리라는 조치조차 취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때문에 피해 고객들은 1년 넘도록 비밀번호 도용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우리은행을 이용하는 A 씨는 "당연히 은행 측에서는 알리고 싶지 않은 사안이니 감독 기관에서 피해 고객들에게 사실을 알리라고 권고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면서 "그러라고 감독 기관이 있는건데 1년이나 지난 지금에서야 공개하는 게 황당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금감원 측은 "검사 관련된 사항은 기본적으로 비공개 사안이다"라면서 "아직 검사가 다 끝나지 않은 상황이며 추가적으로 사실 관계를 학인하는 중"이라고 우리은행에 고객 공개를 권고하지 않은 것에 해명했다.

앞서 2018년 7월 우리은행은 일부 영업점 직원들이 고객의 인터넷·모바일뱅킹 휴면계좌 2만 3000여 건의 비밀번호를 바꿔 활성계좌로 전환한 사실을 자체 감사에서 적발했다. 이후 같은 해 10월 금감원 경영실태평가에 보고했다.

금감원은 2018년 11월 경영실태평가에서 감사 내용을 인지한 뒤 추가 조사를 벌였고 해당 문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KPI뉴스 / 손지혜 기자 sjh@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