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펀드투자 양극화…공모-사모 판매액 격차 38배

  • 흐림거제17.8℃
  • 맑음의성18.4℃
  • 맑음춘천18.4℃
  • 흐림거창18.7℃
  • 구름많음임실19.6℃
  • 맑음파주16.0℃
  • 흐림창원18.0℃
  • 구름많음전주22.1℃
  • 맑음완도17.7℃
  • 맑음제주19.5℃
  • 흐림진도군17.8℃
  • 맑음영월17.2℃
  • 구름많음정읍20.1℃
  • 맑음문경16.5℃
  • 맑음고산19.3℃
  • 구름많음광양시19.3℃
  • 맑음제천16.6℃
  • 맑음이천18.1℃
  • 흐림북부산18.6℃
  • 맑음강진군18.9℃
  • 맑음성산19.4℃
  • 맑음추풍령15.8℃
  • 맑음천안18.2℃
  • 구름많음고창군18.7℃
  • 흐림장수18.7℃
  • 맑음홍성19.7℃
  • 맑음서청주20.8℃
  • 맑음구미19.6℃
  • 맑음수원18.7℃
  • 맑음장흥18.8℃
  • 맑음백령도14.7℃
  • 맑음충주19.1℃
  • 맑음정선군15.8℃
  • 구름많음광주22.2℃
  • 맑음영광군18.3℃
  • 맑음보성군19.6℃
  • 구름많음합천18.9℃
  • 구름많음목포19.6℃
  • 맑음북춘천18.2℃
  • 맑음봉화15.4℃
  • 맑음서울20.5℃
  • 맑음대구17.4℃
  • 구름많음산청18.7℃
  • 맑음금산19.2℃
  • 맑음인제15.8℃
  • 맑음남해17.7℃
  • 구름많음울산16.3℃
  • 구름많음양산시18.8℃
  • 맑음고창19.0℃
  • 흐림울진16.0℃
  • 맑음부여20.3℃
  • 맑음보은18.9℃
  • 맑음안동18.2℃
  • 맑음홍천18.6℃
  • 맑음영주16.9℃
  • 맑음서산18.1℃
  • 흐림부산18.0℃
  • 맑음속초15.6℃
  • 맑음동두천17.5℃
  • 흐림북강릉15.4℃
  • 맑음청주23.2℃
  • 구름많음영천16.1℃
  • 맑음세종19.9℃
  • 흐림태백11.9℃
  • 구름많음함양군19.2℃
  • 흐림북창원19.5℃
  • 맑음해남19.1℃
  • 맑음여수18.3℃
  • 맑음강릉16.2℃
  • 맑음상주17.6℃
  • 구름많음흑산도15.7℃
  • 맑음청송군14.7℃
  • 구름많음부안19.2℃
  • 맑음원주20.2℃
  • 맑음대전21.0℃
  • 구름많음진주19.1℃
  • 흐림의령군18.2℃
  • 구름많음순창군20.0℃
  • 구름많음동해15.8℃
  • 구름많음남원21.4℃
  • 맑음군산19.9℃
  • 맑음서귀포19.8℃
  • 흐림포항17.0℃
  • 흐림대관령10.6℃
  • 구름많음밀양19.3℃
  • 맑음양평19.5℃
  • 흐림영덕15.7℃
  • 흐림김해시18.4℃
  • 맑음울릉도13.8℃
  • 흐림경주시16.8℃
  • 맑음고흥17.5℃
  • 맑음인천18.8℃
  • 흐림통영18.1℃
  • 구름많음순천17.8℃
  • 맑음강화17.6℃
  • 맑음철원17.4℃
  • 맑음보령18.2℃

펀드투자 양극화…공모-사모 판매액 격차 38배

손지혜
기사승인 : 2020-02-11 10:57:02
"공모펀드 활성화 위한 정책적 노력 필요" 사모펀드 개인투자자 1명 가입금액이 공모펀드 1인당 가입금액의 38%에 달하는 등 공모-사모펀드 투자금액 격차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

▲ 사모펀드 개인 고객 1인당 판매액이 공모펀드의 38.2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투자 관련 이미지. [셔터스톡]

1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사모펀드 개인 투자자(계좌 수 기준)는 9만4000명이며 판매 잔액은 23조9000억 원으로 1인당 판매액은 2억5000만 원이었다. 공모펀드 개인 투자자는 1290만 명이며 판매 잔액은 85조7000만 원으로 1인당 판매액이 665만 원 정도였다.

사모펀드 개인 고객 1인당 판매액이 공모펀드의 38.2배 수준인 것.

사모펀드의 경우 개인 투자자 1인당 판매 규모가 지난 2015년 말 9000만 원 수준에서 2016년 말 1억 원, 2017년 말 1억6000만 원, 2018년 말 2억3000만 원 등으로 늘어난 데 이어 지난해 역시 몸집을 불렸다.

공모펀드는 2015년 말 874만 원에서 2016년 말 791만 원, 2017년 말 661만 원, 2018년 말 633만 원으로 계속 줄다가 지난해 소폭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같은 격차는 정부가 2015년 사모펀드 규제를 대폭 완화한 이후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정부는 2015년 사모펀드 운용사 진입 요건을 '인가제'에서 '등록제'로 문턱을 낮추고 사모펀드 설립요건도 '사전등록'에서 '사후보고'로 변경하는 등 규제를 대폭 완화한 바 있다.

이에 사모 전문 운용사가 크게 늘어 사모펀드 시장 규모가 확대됐다. 사모펀드는 그 자체가 규제가 적고 자금 운용도 자유로운 편이다. 공모펀드에 비해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점도 매력으로 꼽힌다.

개인 투자자 대상 사모펀드 전체 판매액은 2015년 말 12조 원에서 지난해 말 24조 원 수준으로 약 2배 증가했다. 이 기간 공모펀드 판매액이 100조 원에서 86조 원으로 줄어든 것과 대조적이다.

최소 가입금액이 1억 원인 사모펀드가 자산가를 위한 금융상품이라면 공모펀드는 일반 서민의 자산 증식과 노후생활 준비를 위한 상품인 셈이다.

이를 고려했을때 공모펀드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권민경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공모펀드 시장 침체의 원인과 대응 과제' 보고서에서 "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운용 역량 강화를 통해 수익률을 제고하려는 자산운용사의 자구 노력이 무엇보다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별도의 자문이나 권유 없이 단순판매 서비스만 영위하는 신규 사업자의 진입을 유도하거나 저비용으로 자동화된 자문을 제공하는 판매 채널을 확대하는 등 정책적인 노력이 동반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손지혜 기자 sjh@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