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경남 농산물, 부산·울산시민 식탁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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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농산물, 부산·울산시민 식탁에 오른다

오성택
기사승인 : 2020-02-17 11:16:27
동남권 먹거리공동체 실현으로 동남권 메가시티 플랫폼 구축
3월부터 경남 친환경 농산물, 부산 강서구 급식센터에 공급

경남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을 부산과 울산지역에 공급하는 '부·울·경 공공급식 플랫폼'이 구축된다.

경남도는 올해 도정 3대 핵심과제로 추진하는 동남권 메가시티 플랫폼 구축을 위해 내달부터 동남권 먹거리공동체 실현을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 경남도가 동남권 메가시티 플랫폼 구축을 위해 3월부터 경남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을 부산과 울산지역에 공급하는 '부·울·경 공공급식 플랫폼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동남권 공공먹거리 공급 추진체계도. [경남도 제공]

 

먹거리 동남권 메가시티 플랫폼은 경남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을 김해 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서 부산 강서구 공공급식센터로 공급하는 시스템이다.

도는 향후 부산지역 강서구·금정구·기장군 3개 센터와 울산을 포함한 동남권 광역단위 공공급식 분야로 확대해 경남지역 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서 부산·울산 공공급식센터로 농산물을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 3월 동남권 상생발전협의회를 통해 동남권 먹거리공동체 실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부산·울산·경남 3개 시도 간 먹거리에 대한 생산·유통·소비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도 간 부단체장 회의와 부·울·경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먹거리 생산여건과 소비처에 대한 수요량 및 공급여건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해 왔다.

실무협의회를 통해 3개 시도는 △생산지와 소비지를 연결하는 공공먹거리 생산·공급 플랫폼 구축 △먹거리공동체 실현을 위한 공동과제 수행 △먹거리 생산·소비에 대한 광역먹거리통합정보시스템 구축 △대량 소비처인 부산·울산 지역과 생산기반이 우수한 경남 농촌 지역 간 상생 협력 모델 개발 등의 과제를 중심으로 동남권 먹거리공동체 실현을 단계별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정재민 경남도 농정국장은 "경남지역 친환경농산물의 부산시 급식센터 공급이 동남권 먹거리공동체 실현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농가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로 소득을 증가하고 부산시민은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보장받을 수 있는 상생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3개 시도는 동남권 먹거리공동체 실현을 위한 동남권 먹거리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생산-유통-소비에 대한 먹거리 체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KPI뉴스 / 창원=오성택 기자 ost@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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