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대한항공 승무원 코로나 확진 소식에 LA한인사회 '술렁'

  • 흐림천안9.7℃
  • 흐림추풍령10.7℃
  • 비서귀포16.1℃
  • 흐림대관령9.1℃
  • 흐림백령도10.9℃
  • 흐림구미12.3℃
  • 흐림순천10.3℃
  • 흐림김해시14.2℃
  • 흐림강릉17.6℃
  • 흐림창원14.1℃
  • 흐림북강릉17.0℃
  • 흐림서울11.1℃
  • 흐림전주11.2℃
  • 흐림고창10.5℃
  • 흐림영월7.7℃
  • 흐림울진16.8℃
  • 흐림여수13.8℃
  • 흐림봉화8.6℃
  • 흐림인천11.3℃
  • 흐림합천11.5℃
  • 비흑산도12.5℃
  • 흐림진도군11.6℃
  • 흐림통영13.2℃
  • 흐림제천7.7℃
  • 흐림장흥11.7℃
  • 흐림인제8.7℃
  • 흐림상주12.1℃
  • 흐림북춘천7.8℃
  • 흐림고흥12.3℃
  • 흐림영천12.3℃
  • 흐림장수9.1℃
  • 흐림함양군10.2℃
  • 흐림군산11.6℃
  • 흐림목포12.5℃
  • 흐림해남11.1℃
  • 흐림순창군10.7℃
  • 흐림이천9.0℃
  • 흐림파주9.1℃
  • 흐림영광군11.8℃
  • 비제주15.9℃
  • 흐림홍성11.1℃
  • 흐림양평8.5℃
  • 흐림울릉도17.6℃
  • 흐림거제13.2℃
  • 흐림고산13.1℃
  • 흐림서청주10.9℃
  • 흐림세종10.3℃
  • 흐림동해18.6℃
  • 흐림양산시14.7℃
  • 흐림보령11.2℃
  • 흐림청송군11.2℃
  • 흐림밀양13.2℃
  • 흐림보은10.4℃
  • 흐림홍천7.4℃
  • 흐림정선군6.3℃
  • 흐림원주8.3℃
  • 흐림거창9.9℃
  • 흐림영주11.4℃
  • 흐림태백12.9℃
  • 흐림광양시13.0℃
  • 흐림부여11.2℃
  • 흐림철원9.1℃
  • 흐림광주12.9℃
  • 흐림의성10.9℃
  • 흐림대구13.8℃
  • 흐림남해14.2℃
  • 흐림의령군10.7℃
  • 흐림안동11.4℃
  • 흐림강진군12.1℃
  • 흐림울산13.8℃
  • 흐림산청10.3℃
  • 흐림강화11.1℃
  • 흐림동두천9.7℃
  • 흐림북창원14.3℃
  • 흐림문경11.6℃
  • 흐림춘천7.7℃
  • 흐림서산10.6℃
  • 흐림성산14.4℃
  • 흐림영덕15.6℃
  • 흐림북부산14.1℃
  • 흐림보성군11.9℃
  • 흐림고창군11.3℃
  • 흐림완도12.7℃
  • 흐림청주12.0℃
  • 흐림남원10.5℃
  • 흐림정읍10.1℃
  • 흐림수원11.0℃
  • 흐림금산10.0℃
  • 흐림부산16.0℃
  • 흐림경주시12.5℃
  • 흐림대전11.5℃
  • 흐림충주9.2℃
  • 흐림포항15.8℃
  • 흐림부안10.8℃
  • 흐림임실10.2℃
  • 흐림속초17.4℃
  • 흐림진주10.8℃

대한항공 승무원 코로나 확진 소식에 LA한인사회 '술렁'

이원영
기사승인 : 2020-02-27 15:43:48
수백 명 승객들 조치 없이 흩어져
승무원 다녀갔다는 업소 등 나돌아
'할리우드 보울' 한인 공연도 취소
일부 기관 한국방문객 입장 사절도
지난 19~20일 인천에서 미국 LA간을 운항하는 대한항공 여객기에 탑승했던 승무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LA한인사회도 술렁이고 있다.

▲미국 LA의 한 마켓에서 한인 쇼핑객들이 손 세정제를 이용하고 있다. [LA중앙일보 제공]

당시 여객기에 탑승했던 승무원들은 14일간 자체격리에 들어갔지만 수백 명에 달하는 승객들은 아무런 조치 없이 뿔뿔이 행선지로 돌아갔기 때문에 한인사회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LA중앙일보›에 따르면 LA한인회는 지난 25일 긴급 모임을 갖고 LA수퍼바이저위원회에 △보건국 대처 방안 △해당 장소의 방역 여부 △노출된 사람들의 동선 파악 △LA국제공항 입국자 및 방문객에 대한 검역 과정 방법 등과 관련해 협조 및 답변을 요청한 상태다.

LA카운티 보건당국도 이 사실을 연방질병통제센터(CDC)에 통보하고 조치를 기다리고 있다.

대한항공 측에서는 기내 공기는 멸균 상태로 주입되기 때문에 기내 감염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지만 승무원이 탑승 후에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기내 감염도 가능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도 퍼지고 있는 실정이다. 

▲ LA한인사회에서 나돌고 있는 소셜미디어 메시지. 감염 승무원이 들렀다는 업소 명이 적혀 있다.

해당 승무원의 LA에서 동선이 아직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소셜미디어 등에서는 00식당 등에 들렀다, XX 호텔에 투숙했다는 미확인 정보가 나돌면서 해당 업소들이 매출 감소 등 간접 피해를 입고 있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심지어 본사에도 LA의 한인들이 카톡 메시지 등을 보내며 해당 승무원의 동선을 한국에서 발표했느냐, 이런 내용이 사실이냐는 등의 문의가 답지하기도 했다.

한국과 관련된 각종 행사나 공연도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한인단체 또는 LA인근 카지노 등에서 한국 연예인들을 초청해 열리는 공연들이 줄줄이 취소됐으며 LA한인사회 최대의 공연으로 매년 수만 명의 한인들이 관람하는 한국 연예인 초청 '할리우드보울 공연'도 취소됐다.

한국에서 오는 친지들에 대한 경계심도 부쩍 높아졌다고 LA한인들은 전하고 있다.

한 LA한인은 "솔직히 요새는 한국에서 누가 방문해 연락오는 게 달갑지 않다. 그렇다고 안 만날 수도 없고 고민이 된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이어 "한국에서 온 분들은 보통 때 같으면 LA친지들과 만나 즐거운 만남을 가질 텐데도 요즘은 홀로 숙소를 잡고 볼 일을 본 다음에 전화만 하고 떠나는 사람들도 흔하다"고 말했다.

LA인근의 오렌지카운티한인회도 회관 출입문에 '최근 한국에 다녀온 분은 2주간 자가격리 후에 오시면 환영합니다'란 문구가 담긴 공지문을 부착했다.

KPI뉴스 / 이원영 기자 lwy@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