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강경화 "中 국경통제는 중앙정부 일…특별히 관심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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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中 국경통제는 중앙정부 일…특별히 관심 당부"

김광호
기사승인 : 2020-02-27 16:53:09
"WHO사무총장과 각국 외교장관, 한국 방역 능력 높게 평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코로나19'를 이유로 중국 일부 지역에서 한국에서 출발한 입국자를 일방적 격리하는 등 조치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국경 통제는 어차피 중앙정부의 일"이라며 중국 정부의 조치가 과도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유엔 인권이사회와 제네바 군축회의, 한독 외교장관 회담, 영국 방문 등 일정을 마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강 장관은 27일 유럽출장을 마친 뒤 인천공항에서 귀국하며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날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의 통화에서도 (중국) 중앙정부에서 특별히 관심을 갖고 그런 일 재발하지 않도록 특별히 당부했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또 시진핑 중국 주석의 방한에 대해 "어제 왕이 부장과 논의하지 않았다"면서도 "양국이 상반기 중에 서로 합의한 일정은 변함 없이 추진한다 하는 게 서로의 이해"라고 말했다.

미국이 조만간 한국에서 온 외국인에 대해 입국을 금지하거나 제한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WHO 사무총장이나 각국 외교장관들도 한국에 대해 방역 능력이나 준비가 가장 잘 된 나라로 평가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강 장관은 "물론 (한국에서) 확진자가 많이 늘고 있지만, 한국의 능력을 믿는다는 것이 국제사회와 WHO의 평가"라면서 미국이 한국인에 대한 입국을 금지하거나 제한할 가능성을 낮게 봤다.

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열린 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에서 한국이나 이탈리아에서 오는 방문객에 대한 입국제한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적절한 때 할 수 있지만 지금은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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