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정세균 총리 "고3 등교 20일부터…수능 일정 변함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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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고3 등교 20일부터…수능 일정 변함 없다"

손지혜
기사승인 : 2020-05-17 15:18:29
"3차 추경 규모 1, 2차 추경보다 클 것"
"비대면 진료 우려, 기우라는 것 보여주겠다"
"개각, 경제 어렵고 코로나 겹쳐…시기상조"
정세균 국무총리는 17일 코로나19 사태로 미뤄진 학생들의 등교 시기에 대해 "예정대로 20일에 개학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정세균 국무총리가 17일 오전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사회자와 대담을 나누고 있다. [KBS 일요진단 캡쳐]

정 총리는 이날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고3들은 입시 문제도 있다"며 "아이들 입시에 차질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수능시험 일정(12월 3일)에도 변경이 없다고 밝혔다.

정부의 생활방역 전환 시점(5월 6일)이 다소 이르지 않았냐는 지적에 대해서 정총리는 "3주 정도 (추가 확진자가) 10명 내외로 아주 안정화된 상태가 유지됐다"며 "경제도 함께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될 시점이다. 그런 차원에서 보면 적절하지 않았나 평가한다"고 말했다.

경제충격에 대해서는 상당기간 침체가 이어지리라는 전망과 함께 "외국 상황이 호전되면 우리 경기도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며 "'V'자형 회복은 안 되어도 'U'자형 회복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3차 추경과 관련해서는 "규모는 1, 2차 추경보다 클 수밖에 없고 국채 발행이 불가피하다"며 "재정건전성 우려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화하는 노력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비대면 진료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상당히 유효하다고 평가하고 있다"며 "정책 개발을 통해 의료계가 우려하는 상황이 기우였다는 것을 보여드리면 된다"고 언급했다.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해서는 "한국은 필요한 조치를 다 했다"며 "일본이 조치를 하지 않으면 한국 정부는 또 다른 길을 갈 수밖에 없다고 일본에 천명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남북관계와 관련해서는 "다시 긴장 상태가 조성된다면 경제를 비롯한 국정 전반에 걸친 부담이 너무 커진다"며 "이산가족 상봉 문제라든지 방역 협력이라든지 우리가 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내서 남북관계가 잘 관리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는 것이 국가 이익에 합치한다"고 주장했다.

한미 방위비 협상과 관련해서는 "1년 단위로 협상하고 증액도 하자는 미국 측의 과도한 주장은 수용하기 어렵다"며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개각과 관련해서는 "지금 경제가 어렵고, 코로나와의 전쟁도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검토하고 있진 않다"며 "시기상조가 아닌가 싶다"고 일축했다.

대선 출마 가능성을 묻자 "총리에 취임하며 마지막 공직이라고 생각하고 국민을 섬기겠다고 했다. 지금도 같은 생각"이라고 선을 그었다.

KPI뉴스 / 손지혜 기자 sj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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