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호텔롯데·부산롯데호텔, 롯데렌탈 지분 25% 추가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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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롯데·부산롯데호텔, 롯데렌탈 지분 25% 추가 취득

남경식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0-05-27 19:55:06
FI(재무적투자자)와 총수익스와프(TRS) 계약기간 만료에 따른 지분 취득 호텔롯데와 부산롯데호텔이 롯데렌탈 지분을 추가 취득했다.

호텔롯데는 특수목적법인(SPC)인 트리플에스제이차와 인베스트퍼플제삼차로부터 롯데렌탈 주식 192만6607주를 1472억 원에 취득한다고 27일 공시했다.

부산롯데호텔은 SPC인 밸류플러스 제삼십일차로부터 롯데렌탈 주식 105만9636주를 810억 원에 취득한다고 같은 날 공시했다.

▲ 롯데렌탈 로고. [롯데렌탈 제공]

이번 거래에서 롯데렌탈의 기업가치는 약 9000억 원으로 계산됐다. 앞서 롯데는 2015년 롯데렌탈(당시 KT렌탈)을 1조200억 원에 인수했다.

두 거래가 완료되면 호텔롯데의 롯데렌탈 지분율은 25.67%에서 42.04%, 부산롯데호텔의 롯데렌탈 지분율은 19.43%에서 28.43%로 상승한다.

롯데그룹은 2015년 롯데렌탈 인수 당시 호텔롯데, 부산롯데호텔, 롯데하이마트, 우리홈쇼핑(롯데홈쇼핑), 롯데손해보험 등 계열사를 통해 지분 50%를 취득하고, 나머지 지분 50%는 신한금융투자와 미래에셋대우 등이 FI(재무적투자자)와 총수익스와프(TRS) 계약을 통해 확보했다.

TRS 계약기간 만료에 따라 롯데그룹은 SPC들로부터 롯데렌탈 지분을 취득하게 됐다.

호텔롯데와 부산롯데호텔은 TRS 만기정산에 따라 주식매매대금 외에 만기 정산금도 추가 지급해야 한다.

앞서 롯데하이마트와 롯데홈쇼핑은 2018~2019년 각각 호텔롯데, 부산롯데호텔에 롯데렌탈 보유 지분 전량을 넘겼다. 공정거래법상 위반 요건을 해소하기 위해서였다.

공정거래법은 지주사의 손자회사가 계열사 주식을 보유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롯데그룹은 2017년 10월 지주사 체제를 출범시킨 후 2년 내로 이 요건을 갖춰야 했다.

롯데손해보험은 롯데렌탈 지분 4.9%를 갖고 있지만, 지난해 JKL파트너스에 매각됐다.

호텔롯데와 부산롯데호텔은 일본 롯데홀딩스 등 일본계 자본이 지분 100%를 갖고 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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