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단독] 셀트리온, 노동자 '불법파견' 의혹…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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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셀트리온, 노동자 '불법파견' 의혹…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

남경식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0-07-09 16:48:20
셀트리온, 하청업체 '프리죤' 직원 직접 지휘·감독 정황
프리죤, 당초 셀트리온이 설립…여전히 셀트리온 공장에 위치
서정진 부인 박경옥 셀트리온복지재단, 프리죤 지분 22.5% 소유
프리죤 김영열 대표, 서정진 회장과 고교동문
셀트리온이 공장 내 생산시설 방역을 담당하는 직원을 불법파견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프리죤 소속으로 셀트리온 공장 야간클리닝팀에서 일하는 근로자 2명은 셀트리온을 상대로 인천지법에 근로자 지위 확인소송을 냈다.

이들은 셀트리온의 의약품 생산 일정에 따라 인체에 유해할 수 있는 물질을 사용해 살균 및 소독 업무를 하고 있다. 셀트리온 직원은 이들을 직접 지휘·감독한 정황이 있다.

▲ 셀트리온 2공장 전경. [셀트리온 제공]

인력공급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프리죤은 셀트리온 외에도 인천공항 등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셀트리온과의 연관성이 크다.

당초 프리죤은 셀트리온 주주총회를 통해 '셀트리온 자산관리회사'로 설립된 회사였다. 프리죤 본사는 여전히 셀트리온 공장 부지 안에 위치해 있다.

프리죤은 셀트리온그룹의 계열사는 아니다. 다만 셀트리온복지재단은 프리죤 지분 22.5%를 갖고 있다.

셀트리온복지재단 이사장은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의 부인 박경옥 씨다. 셀트리온은 셀트리온복지재단 설립 당시 현금 15억 원을 출연했다.

프리죤 김영열 대표이사는 인천제물포고를 졸업해 서정진 회장과 동문 사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재판이 진행 중인 사안이라 따로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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