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삼일PwC "소비자 45%, 코로나19 이후 모바일 쇼핑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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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PwC "소비자 45%, 코로나19 이후 모바일 쇼핑 늘려"

양동훈
기사승인 : 2020-08-06 16:28:37
건강·자기관리에도 관심 커져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세계적으로 모바일 쇼핑의 인기가 증가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 삼일PwC의 글로벌 컨슈머 인사이터 서베이 2020 보고서 표지. [삼일회계법인 제공]

삼일PwC가 6일 발표한 '글로벌 컨슈머 인사이트 서베이 2020' 보고서에 따르면 의류, 책, 전자제품 등 식료품 이외의 품목을 모바일을 통해 구입하는 경우가 늘었다고 밝힌 응답자는 45%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93%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더라도 모바일 쇼핑 채널을 계속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응답했다.

특히 중국과 중동에서는 모바일을 통한 비식료품 쇼핑이 증가했다고 답한 비율이 각각 60%, 58%에 달했다.

매장을 통한 비식료품 쇼핑이 증가했다고 답한 비율은 16%에 불과했다. 보고서는 "코로나19는 모바일 쇼핑의 이점인 편리함, 휴대성, 신속성을 부각시켰다"며 "전통적 형태의 매장과 디지털화 간의 균형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건강과 자기관리에 더 집중하는 경향도 뚜렷해졌다. 정신건강·웰빙, 신체건강에 예전보다 더 집중한다고 밝힌 응답자는 각각 69%였다.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은 중국의 경우 신체건강과 단련, 식이요법, 정신건강에 더 집중한다는 답변이 각각 90%, 89%, 87%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코로나19로 가속화된 소비자 행동 변화 중 얼마나 많은 것이 지속적인 관심을 끌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최근 소비자 조사에서는 투명성·지속가능성·위생·공동체 생활· 사회적 의식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증가하는 것이 나타나고 있다"며 "소비자를 대면하는 모든 회사는 소비자와 신뢰 관계를 구축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중국, 프랑스 독일 등 9개국 35개 도시의 4447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연구팀은 코로나19 발생 이전 27개국 74개 도시의 1만909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와 이번 조사의 결과를 바탕으로 보고서를 작성했다.

KPI뉴스 / 양동훈 기자 yd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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