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경찰, n번방 성착취물 소지자 계정 무더기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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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n번방 성착취물 소지자 계정 무더기 확보

주영민
기사승인 : 2020-08-14 13:13:44
소지자 수사 본격화…美 국토안보수사국 공조 요청 텔레그램 n번방 등에 올라온 성착취물을 해외 서버를 통해 내려받은 이들의 계정을 다수 발견한 경찰이 소지자에 대한 수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이 지난 3월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종로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는 가운데 경찰서 앞에서 조주빈 및 텔레그램 성착취자의 강력처벌을 요구하는 시민들이 손피켓을 들고 있다. [뉴시스]

경찰청은 n번방에 올라온 성착취물을 해외 서버에서 사고 판 사람들의 계정을 최근 무더기로 확보해 수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이 지난 3월부터 검거한 성착취물 소지자는 총 600여 명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n번방 관련 '갓갓' 문형욱과 '박사' 조주빈 등 주범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다량의 소지자들 계정을 찾았다.

이에 경찰은 국외 서버가 동원된 만큼 미국 국토안보수사국(HSI)과 관련 IT기업과 공조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소지했던 사람에 대한 영장을 받아 조사해보면 소지뿐만 아니라 판매하거나 직접 만든 경우도 있다"며 "이들에 대한 수사가 공범죄에 대한 차단대책이 될 수 있어 거기에 초점을 맞춰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주영민 기자 cy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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