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코로나19에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매출 90%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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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매출 90% 급감

이종화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0-10-09 14:27:42
대기업 3사는 88.3%↓
중소·중견기업 4사는 97.5%↓
▲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천공항 면세점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뉴시스]

코로나19로 인천국제공항에 입점한 면세점 매출이 90% 가까이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수흥 의원이 9일 관세청에서 받은 인천국제공항 입점 면세점 매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매출은 237억 원으로 지난해 6월 2208억원에서 89.3%(1971억 원) 줄었다.

지난해 6월 이후 매달 2200억 원대 안팎을 기록하던 인천국제공항 입점 면세점 매출은 코로나19가 본격 확산해 여객 수요가 감소하기 시작한 올해 2월 1165억 원으로 줄고 4월 544억 원, 6월 237억 원으로 급격히 내리막길을 걸었다.

호텔롯데, 호텔신라, 신세계 등 대기업 3사 면세점 매출은 지난해 6월 1980억 원에서 올해 6월 231억 원으로 88.3%(1748억5800만 원) 줄었다.

또 SM, 엔타스듀티프리, 시티플러스, 그랜드관광호텔 등 중소·중견기업 4사 면세점 매출은 같은 기간 228억 원에서 5억8000만 원으로 97.5%(222억1300만 원) 감소했다.

김수흥 의원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현 상황을 고려해 임대료 인하·면제나 임대료 책정방식 변화를 통해 중소·중견 면세점 생존과 일자리를 지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KPI뉴스 / 이종화 기자 alex@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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