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코로나 직격탄에 상반기 음식점업 취업자 18만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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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직격탄에 상반기 음식점업 취업자 18만명 ↓

강혜영
기사승인 : 2020-10-20 14:34:38
2013년 통계 작성 이래 최대폭 감소 올해 상반기 코로나19 확산으로 식당가 등이 직격탄을 맞으면서 관련 업종 취업자 수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 위치한 가게 입구에 '임시 휴업 안내문'이 붙어 있다. [문재원 기자]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2020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체 취업자 수는 2656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 취업자를 산업 소분류별로 살펴보면 음식점업 취업자 수가 154만8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만9000명(10.3%) 줄었다. 이는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3년 상반기 이래 역대 최대 감소 폭이다.

건물건설업 취업자 수는 55만8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만1000명(9.8%) 감소했다. 자동차 신품 부품 제조업 취업자는 3만8000명(9.7%), 일반 교습학원 취업자는 3만2000명(8.8%) 줄었다.

이 밖에도 부동산 관련 서비스업, 미용·욕탕 및 유사 서비스업, 주점 및 비알코올 음료점업, 초등 교육기관, 중등 교육기관 등에서도 취업자 수가 감소했다. 

직업 소분류별로는 음식 관련 단순 종사자는 전년 대비 8만 명(18.8%) 줄었다. 문리·기술 및 예능 강사도 11만1000명(16.8%), 식음료 서비스 종사자는 9만7000명( 15.2%) 감소했다.

감정·기술 영업 및 중개 관련 종사자, 건설 및 광업 단순 종사자, 매장 판매 종사자, 학교 교사, 영업 종사자, 조리사 등도 취업자 수가 감소했다. 

돌봄 및 보건 서비스 종사자는 5만8000명(12.2%) 증가했다. 배달원도 2만7000명(7.9%) 늘었고 작물 재배 종사자 취업자 수도 8만4000명 (7.3%) 증가했다.

정동욱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교육 서비스나 숙박·음식, 도소매 등 대면 업종과 관련 직업이 코로나19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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