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20~25% 지분으로 입주하는 '지분적립형 주택' 2023년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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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지분으로 입주하는 '지분적립형 주택' 2023년 분양

김이현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0-10-28 08:12:44
홍남기 부총리, '지분적립형 주택' 도입안 발표
"공공보유부지 등 선호도 높은 도심부지부터 적용"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토지·건물 지분의 20∼25%만으로 주택을 분양받아 입주하고 이후 20∼30년간 남은 지분을 취득하는 지분적립형 주택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서울시와 국토교통부 TF(태스크포스),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의 사업구조를 구체화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홍 부총리는 "분양자는 최초 분양시 토지·건물 지분의 20∼25%만을 취득해 입주할 수 있도록 하되, 입주 후 공공지분 임대료는 시세 대비 낮은 수준으로 책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후 4년마다 10∼15%씩 균등하게 나누어 취득함으로써 20∼30년 후 주택을 100% 소유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지분적립형 주택을 신규 공급주택 중 공공보유부지, 공공정비사업 기부채납분 등 선호도가 높은 도심부지부터 점진 적용할 계획"이라며 "향후 공급 일정을 감안하면 2023년부터 분양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은 향후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집 마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새로운 공급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집 마련의 꿈은 있지만 자산이 부족한 서민의 초기부담을 완화하고 생애최초, 신혼부부, 다자녀, 일반 등 다양한 주택구입 수요를 반영할 것"이라며 "장기 거주시 자산형성을 지원하되 지분취득기간 및 거주의무를 통해 공공성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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