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청각장애인 위해 KT&G 나섰다…1억 상당 투명마스크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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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인 위해 KT&G 나섰다…1억 상당 투명마스크 기부

이종화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0-10-29 09:58:21
▲ KT&G는 지난 28일 서울 중구 사랑의달팽이 본사에서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왼쪽), 김민자 사랑의달팽이 회장(오른쪽)이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KT&G 제공]

KT&G(사장 백복인)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확산으로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각장애인을 돕기 위해 투명 마스크 후원 캠페인에 동참한다.

KT&G는 28일 서울 중구 사랑의달팽이 본사에서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과 김민자 사랑의달팽이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달팽이 투명 마스크 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 체결로 1억 원 상당의 투명 마스크가 청각장애인들이 이용하는 학교와 병원 등 기관과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입술이 보이는 투명 마스크는 마스크 앞부분이 투명한 필름으로 돼 있어 상대방과 대화를 할 때 입 모양과 표정 등을 볼 수 있다. 감염병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청각장애인들을 돕기 위해 탄생했다.

특히 청각장애 학생을 가르치는 교사들에게 투명 마스크는 필수적이다. 2018년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전국의 청각장애 학생 수는 약 6200명에 달한다. 그 중 대부분의 학생들이 비장애 학생들과 통합교육을 받으며 일반 학교에 다니고 있다. 이에 따라 교사가 일반 마스크를 쓴 채 말을 하면 학생들은 내용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어 수업에서 소외될 수 있다.

심영아 KT&G 사회공헌부장은 "KT&G는 청각장애인들의 생존권과 학습권 보장을 위해 투명 마스크 후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사회 곳곳에서 예기치 못한 불편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이종화 기자 alex@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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