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내년 경기회복도 '제한적'…KDI, 2021년 성장률 3.5→3.1% 하향

  • 맑음안동19.2℃
  • 흐림순천18.6℃
  • 구름많음북춘천19.3℃
  • 흐림고창19.5℃
  • 흐림진도군19.9℃
  • 구름많음철원18.6℃
  • 구름많음보은18.9℃
  • 구름많음임실19.9℃
  • 흐림보성군20.1℃
  • 맑음강화18.7℃
  • 구름많음홍천19.1℃
  • 구름많음대전21.9℃
  • 구름많음수원19.9℃
  • 구름많음영덕17.7℃
  • 흐림울산17.2℃
  • 맑음의성20.1℃
  • 구름많음함양군20.0℃
  • 구름많음충주20.6℃
  • 맑음서청주19.2℃
  • 맑음청주19.9℃
  • 흐림고창군19.2℃
  • 맑음봉화17.6℃
  • 구름많음문경19.1℃
  • 흐림고흥18.8℃
  • 흐림진주19.1℃
  • 맑음제천18.0℃
  • 구름많음춘천19.3℃
  • 흐림태백12.2℃
  • 흐림제주19.7℃
  • 구름많음세종20.6℃
  • 구름많음파주18.8℃
  • 구름많음고산18.7℃
  • 맑음백령도18.1℃
  • 맑음영월19.6℃
  • 흐림영광군19.7℃
  • 흐림양산시19.4℃
  • 흐림해남20.1℃
  • 구름많음산청20.3℃
  • 흐림북부산20.0℃
  • 흐림광주19.7℃
  • 흐림정읍19.8℃
  • 구름많음청송군19.6℃
  • 구름많음광양시20.6℃
  • 구름많음북강릉16.5℃
  • 구름많음서울19.5℃
  • 흐림강릉16.7℃
  • 흐림경주시16.8℃
  • 흐림합천19.2℃
  • 맑음홍성20.7℃
  • 흐림장수17.8℃
  • 흐림부안20.1℃
  • 맑음영주18.3℃
  • 구름많음정선군15.3℃
  • 맑음추풍령18.2℃
  • 흐림완도20.0℃
  • 구름많음울진18.2℃
  • 구름많음인천20.0℃
  • 흐림밀양19.7℃
  • 흐림대관령10.6℃
  • 흐림순창군19.9℃
  • 구름많음원주19.1℃
  • 구름많음이천19.2℃
  • 흐림김해시19.9℃
  • 흐림여수18.7℃
  • 흐림전주21.1℃
  • 흐림창원19.0℃
  • 흐림통영19.5℃
  • 흐림목포18.2℃
  • 흐림군산19.1℃
  • 맑음부여20.1℃
  • 흐림영천18.4℃
  • 흐림거제18.9℃
  • 구름많음천안19.3℃
  • 구름많음동두천19.6℃
  • 흐림북창원20.0℃
  • 맑음인제17.3℃
  • 흐림동해17.2℃
  • 흐림강진군19.3℃
  • 맑음구미20.6℃
  • 흐림흑산도18.6℃
  • 구름많음대구19.0℃
  • 흐림장흥19.3℃
  • 맑음서산20.5℃
  • 흐림부산18.7℃
  • 구름많음금산20.3℃
  • 맑음상주20.7℃
  • 흐림거창20.1℃
  • 흐림서귀포20.1℃
  • 흐림남원19.5℃
  • 구름많음울릉도14.4℃
  • 구름많음양평20.3℃
  • 흐림포항17.1℃
  • 구름많음속초16.7℃
  • 흐림보령21.1℃
  • 흐림의령군19.7℃
  • 흐림성산19.4℃

내년 경기회복도 '제한적'…KDI, 2021년 성장률 3.5→3.1% 하향

강혜영
기사승인 : 2020-11-11 14:45:07
KDI '2020 하반기 경제전망'…올해 경제 성장률은 -1.1% 유지
"국가채무 증가 강력 제어방안 사전 마련 필요…증세도 논의돼야"
국책연구기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3.5%에서 3.1%로 하향 조정했다. 코로나19가 예상보다 장기화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 것이다.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1.1%로 유지했다.

▲ 조덕상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전망실 전망총괄(왼쪽)과 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이 지난 10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0년 하반기 KDI 경제전망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KDI는 11일 발표한 '2020년 하반기 경제전망'에서 내년에 우리 경제는 상품 수출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내수 회복이 제한되면서 3.1% 성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지난 9월에 내놓은 전망치인 3.5%에서 0.4%포인트 하향 조정한 것이다.

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2차 유행하면서 생각보다 사태가 장기화하고 있다"면서 "장기화 시나리오에 조금 더 가까워져 성장률을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1.1%로 유지했다.

KDI는 "대내외 경제여건을 종합적으로 감안하면, 향후 우리 경제는 경기 회복이 제한된 수준에서 서서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내년 민간소비는 2.4%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4.3%(전망치)를 기록한 것에 따른 기저효과를 고려하면 매우 낮은 수준이다.

올해 수출은 -4.2%을 기록하고 내년은 3.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도 올해 0.5% 상승을 기록한 뒤 내년에는 0.7%를 기록할 것으로 제시됐다.

취업자 수는 올해 연간 17만 명 감소를 기록하고, 내년에는 10만 명 증가에 그칠 것으로 봤다. 실업률은 올해 4.0%, 내년 4.1%로 전망됐다.

KDI는 "최근 발생한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2차 유행의 대처가 원활하지 못하여 장기화될 경우 우리 경제의 성장세도 크게 위축될 수 있다"면서 "코로나19에 대응할 수 있는 치료제와 백신이 조기에 광범위하게 보급된다면, 서비스업의 부진이 완화되며 경기가 빠르게 회복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 

▲ 주요 재정지표 [KDI 제공]


KDI는 내년 경기회복 속도가 제한적인 만큼 정부가 확장적인 거시정책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향후 경기 회복 시 국가채무 증가 속도를 강력히 제어할 방안을 사전에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국가채무는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에 따른 적자국채 발행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846조9000억 원까지 늘었다.

KDI는 "국가채무의 빠른 증가는 재정 건전성과 국가 신용을 저해할 위험이 있다"면서 "중장기적으로 인구구조 고령화와 잠재성장률 하락세를 고려해 국가채무 증가 속도를 최대한 통제하고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려는 노력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정규철 실장은 재정 확보 방안과 관련해 "지출 구조조정과 세수 기반의 광범위한 확충이 필요하겠지만, 그것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증세 방안도 같이 논의됐으면 한다"면서 "지금 시점에서 재정준칙을 도입하는 것은 상당히 긍정적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KDI는 통화정책과 관련해서는 경기가 견실한 회복 경로에 진입할 때까지 완화적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봤다. 대내외 코로나19의 확산세 심화 등으로 경기가 급격히 위축될 경우 기준금리를 신속히 인하하고 비전통적 통화정책 수단도 동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