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하나은행, '소비자리스크관리그룹' 신설…그룹장에 외부 女인재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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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소비자리스크관리그룹' 신설…그룹장에 외부 女인재 영입

박일경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0-12-28 21:19:38
조직 개편·임원 인사 단행…본점 조직 '슬림화' 하나은행이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국내 은행 최초로 '소비자리스크관리그룹'을 신설하고, 외부 여성 전문 인력을 영입했다.

▲ 서울 중구 하나금융그룹 본사. [문재원 기자]

하나은행은 28일 이 같은 내용의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소비자리스크관리그룹은 고객 입장에서 고객 자산에 대한 리스크 관리해 최적의 자산 포트폴리오를 지원한다.

기존에는 리스크관리그룹이 은행의 위험을 관리해 자산건전성을 유지하고 위험 대비 적정 수익률 확보를 관리했으나 앞으로는 소비자의 자산 규모, 위험 선호도, 수익률을 감안해 고객이 최적의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도록 돕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김앤장 법률사무소 시니어 변호사, SC제일은행 리테일금융 법무국 이사 등을 거친 이인영 그룹장을 외부에서 영입했다.

▲ 이인영 하나은행 소비자리스크관리그룹장. [하나금융지주 제공]

하나은행이 소비자리스크관리그룹을 신설한 데 이어 하나금융그룹은 내년 3월 주주총회 때 정관 개정 작업을 통해 이사회 직속 '소비자리스크관리위원회'를 신설해 그룹 전체의 소비자리스크 관리를 맡길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이번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담 부서인 'ESG기획 섹션'도 신설해 ESG 경영체계를 강화했다. 앞으로 기업 활동 전 영역에 걸쳐 ESG 철학을 도입하려는 취지다.

또한 하나은행은 업무 체계의 중심을 부서에서 팀(Unit) 중심으로 전환해 의사결정 단계를 '팀 리더-임원-최고경영자(CEO)'로 간소화하는 조직 개편을 했다. 신속한 의사 결정과 다양한 아이디어 활용, 효율 중심의 수평적 조직으로의 전환을 위해서다. 부서장이 보유하던 전결권은 팀 리더에게 넘겼다.

하나은행은 이날 △본점 슬림화 △성과 중심 인사 △전문성 보유 임원 발굴을 특징으로 하는 임원 인사도 함께 단행했다.

기존 18그룹, 1연구소, 19본부(단)를 15그룹, 1연구소, 17본부(단)으로 줄여 본점을 슬림화했다.

성과 중심 인사의 일환으로 박승오 여신그룹장과 박지환 CIB그룹장이 각각 전무에서 부행장으로 승진했고, 김기석 서초영업본부장은 중앙영업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겨 전무로 승진했다. 정민식 호남영업그룹장 겸 광주전남영업본부장도 전무로 승진했다.

전문성을 보유한 임원의 발굴을 위해 이인영 소비자리스크관리그룹장을 외부에서 영입했고, 영업 현장의 성과 우수 관리자 및 핵심 역량 보유자를 발탁해 본부장으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KPI뉴스 / 박일경 기자 ek.par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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