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메디톡스 투자한 美 '세락시스', 릴리 등에서 444억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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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투자한 美 '세락시스', 릴리 등에서 444억 투자 유치

이종화
기사승인 : 2021-02-10 09:42:36
세락시스, 당뇨병 치료 분야 혁신신약인 '줄기세포 기반 제1형 당뇨병 치료제' 개발
▲ 메디톡스 로고 [메디톡스 제공]

바이오제약 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지난 2015년 투자한 미국 바이오벤처 세락시스(Seraxis)가 일라이릴리 등으로부터 약 444억 원(40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미국 제약회사 일라이릴리와 벤처캐피탈 프레이저 헬스케어 파트너스, 폴라리스 파트너스, JDRF T1D 펀드 등이 참여했다. 메디톡스는 2015년 신성장 동력 확보와 외부 기술 도입을 위해 세락시스의 주식 110만 주를 취득한 바 있으며, 향후 투자 단계에서 추가 지분(110만 주)을 초기 투자 단가로 취득할 수 있는 권리도 갖고 있다.

세락시스는 줄기세포 기반 제1형 당뇨병 치료제를 개발하는 미국 바이오벤처 기업이다. 세락시스는 일라이릴리 등으로부터 받은 투자금을 통해 현재 주력하고 있는 줄기세포 기반 제1형 당뇨병 치료제 'SR-01'의 비임상시험 완료와 향후 진행될 임상 1상 시험에 사용할 계획이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이번 세락시스의 대규모 투자 유치에 앞서, SR-01과 동종 계열의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미국 벤처기업이 약 1조 원 규모로 인수된 바 있다"며 "시장의 높은 가치를 인정받은 SR-01을 세락시스가 성공적으로 출시하고, 나아가 나스닥에 상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디톡스는 신성장 동력 확보 및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의 일환으로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국내외 바이오벤처 기업들을 초기에 발굴, 투자하는데 집중해 왔다. 

메디톡스가 2018년 첫 투자한 미국 바이오벤처 라이프스프라우트(LifeSprout)는 지난해 4월, 약 316억 원(285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메디톡스는 라이프스프라우트의 2대 주주이며, 라이프스프라우트는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으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은 인체조직 재생 의약품 및 연내 임상 진입을 앞두고 있는 차세대 히알루론산 필러를 개발하고 있다.

KPI뉴스 / 이종화 기자 alex@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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