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정 총리 "확진자 39일 만에 600명 넘어…방역의식 해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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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확진자 39일 만에 600명 넘어…방역의식 해이 우려"

김광호
기사승인 : 2021-02-17 09:29:24
"3차 유행 아직 안끝나…3~4월 4차 유행 가능성도 경고"
"방역수칙 빈틈 악용말고 틈새 메워 방역 둑 만들어달라"
정세균 국무총리는 17일 "1월 10일 이후 39일 만에 확진자가 다시 600명을 넘었다"며 "살얼음판을 걷는 방역상황보다 우려스러운 건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는 해이해진 방역 의식"이라고 말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코로나19 3차 유행은 끝나지 않았고 3~4월 4차 유행 가능성까지 나오는 상황으로, 절대 긴장을 늦출 때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새벽 5시부터 문을 연 클럽에선 마스크 쓰기와 춤추기 금지 등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면서 "영업시간 제한으로 밤 10시에 술집이 문을 닫으면 인근 숙박업소로 옮겨 술자리를 이어가는 사람들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거리두기 단계를 낮춘 건 방역을 느슨하게 하려는 게 아니다"라며 "3차 유행을 제압하고 안정된 상황에서 백신 접종과 새학기를 시작하려면 국민이 '참여방역'으로 함께 해주셔야 한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방역수칙의 빈틈을 찾아내 악용할 게 아니라 틈새를 같이 메워 방역의 둑을 더욱 더 단단하게 만들어달라"고 요청했다.

다음 달 적용될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방안에 대해서는 "무조건 문을 닫게 하기보다 감염 위험도가 높은 행위를 억제하는 섬세한 방역"이라며 "자율을 기반으로 하되 그에 따르는 책임도 명확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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