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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44명…나흘 만에 400명대

권라영
기사승인 : 2021-03-03 13:03:19
동두천 외국인 노동자 선제검사서 이틀간 96명 확진
사망자 6명 늘어 누적 1612명…위중증환자 129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 만에 400명대로 집계됐다. 경기 동두천에서는 외국인 노동자 선제검사 과정에서 이틀간 90여 명의 환자가 발견됐다.

▲ 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중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뉴시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환자가 444명 늘어 누적 9만816명이라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8일부터 사흘 동안 300명대를 유지하다 이날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다. 이는 휴일이 지나 다시 검사량이 증가한 데다 외국인 노동자 전수검사에서 많은 확진자가 나온 영향으로 보인다.

국내발생 환자는 426명 늘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21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 116명, 인천 19명으로 수도권에서 353명(82.9%)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북 19명, 부산 8명, 강원 6명, 대구·전북·경북 각 5명, 세종·충남·경남·제주 각 4명, 광주·전남 각 3명, 대전 2명, 울산 1명이 발생했다.

경기 동두천에서는 외국인 노동자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7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지역에서 지난 이틀간 발생한 외국인 확진자는 96명으로 늘었다. 연천 섬유 가공업과 관련해서는 14명, 이천 박스 제조업과 관련해서는 6명이 추가됐다.

서울에서는 영등포구 음식점 관련 환자가 10명 늘었다. 해당 시설은 지하에 있어 창문을 열어 환기하기가 어렵고, 약 3평 정도의 협소한 공간으로 이용자간 2m 거리두기가 불가능한 구조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유입 환자는 18명 추가됐다. 유입 추정 국가는 미국 5명, 프랑스 3명, 러시아 2명, 인도네시아·인도·아제르바이잔·방글라데시·일본·카자흐스탄·독일·브라질 각 1명으로 파악됐다.

환자 가운데 7504명이 격리돼 치료받고 있으며 위중증환자는 129명이다. 사망자는 6명 늘어 1612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1.78%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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